굴곡의 우리 현대사-2
-부마항쟁-
경남과 부산에서 박정희독재에 항거한 민주화항쟁
박정희와 그의 충복 차지철은 경남과 부산에 학살명령을 내린다
야만적이고도 군사독재정권의 비열함 무식함이 들어나는 가벼운 그들의 말이었다
다행인지 부하 김재규가 그것을 막은격이 되었다
자신이 만든 유신헌법으로 선거가 더이상 필요없음에
경남부산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는 판단에 말을 안듣는단 이유로
학살을 자행하려 했다
하지만 예언이라도 된것처럼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그뒤를 잇는 신군사정권이 쿠데타를 일으켜 경남부산에서 일어나려했던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 .........
- 신 군사독재정권과 5공화국 공포정치의 상징 전두환의 등장 -
" 군은 절대로 정치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
그들의 말은 당연하다는듯 국민을 깔보면서 비웃듯 거짓말이 되고말았다
박정희가 죽어도 그독재란 이름의 전통은 유지되었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정권,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이명박
" 정치적 누명과 보복은 내가 죽어서도 나하나로 끝나야할것입니다 "
전두환 독재군사정권에게 사형선고를 받고 마지막 삶을 정리하는 김대중
마지막 삶을 정리하는 인간의 마음은 어떠할까
해방 후 지금까지 독재적 군사통치가 판을 칠때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외면했다.
'나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다. 나는 정치와 관계없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을 봐왔다.
그러면서 그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태도인 양 점잔을 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고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고 격려하지 않겠다는 자들이다.
스스로는 황희 정승의 처세훈을 실천하고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할지도 모른다.
물론 얼핏보면 공평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공평한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은 비판을 함으로써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다.
이것이 결국 악을 조장하고 지금껏 선을 좌절시켜왔다.
지금까지 군사독재 체제 하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이렇듯 비판을 회피하는 기회주의적인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좌절감을 느껴왔는지 모른다.
그들은 또한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악한 자들을
가장 크게 도와준 사람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독재정권에 사형선고를받고 죽음을 기다리던 김대중의 잠언집中-
" 저희는 어디로 가는것입니까 ? "
" 알것없다 우리최강 공수부대는 각하의 명령으로 빨갱이 잡으러 간다 ! 작전명 화려한휴가 다. "
" 그런데 말입니다 서쪽으로 가고있습니다 "
" 이곳은 대한민국 광주 아닙니까 ????? "
" 상부의 명령이다 이놈들은 전부 빨갱이다 때려잡아라 "
" 예 ??? "
" 까라면 까라 새끼들아 "
" 이곳은 다른지역과는 좀다릅니다 저항이 심합니다 명령을 내려주십시요 ! "
" ......네 알겠습니다 ...."
"사살 명령이 내려졌다 전부 쏴죽여버려 ! "
" .................... "
- 1980년 5월18일 광주 민주화항쟁 -
대한민국을 지키는 공수부대가 대한민국 국민을 자국민을 학살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위사진의 아비잃은 어린소년 눈안에 대한민국 모든 세상의 슬픔이 담겨져 있다
그후 호남에서의 정치투표는 투표라기보단 차라리 피눈물맺힌 한 이담긴 저항 이라고 봐야했다
광주 .... 광주 ..... 서러워 울지마라 광주야 .........
" 전라도 새끼들은 다죽여야된다 빨갱이 새끼들 어디서 전두환각하한테 대느노 ! "
독재정권과 언론에서 빨갱이소굴이라 떠들던 그곳
그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던 역사의 현실과 진실
유일하게 전두환에게 굴복하지않고 저항한 지역의 이름 " 호남 그리고 빛고을 광주 "
독재나치에게 학살당한 유태인들처럼 광주의 호남인들은 꽃잎처럼 그렇게 죽어갔다
김대중은 옥중에서 신문언론을 접하고
신문을 다적실정도로 가슴찢어지는 통한의 오열을 하게된다
힘없던 자신과 지켜주지 못했던 자책감은 평생의 짐이된다
광주민주화운동후 해외유명인사들의 적극적 김대중석방운동으로 궁지에 몰린 전두환은 김대중을 석방
감옥에서 해방되고 난뒤 곧장 광주로 직행 망월동 광주민주화 영령들과의 만남
한서린 서러움의 통곡 지울수없는 상처...
콩을 콩이라하고 팥을 팥이라 하는 그들이 대체 무엇이 죄일까
호남과 광주 .... 대한민국 평생의 상처와 아픔이자 민주주의라는 이름에 딱맞는 도시였다
죽어도 죽은게 아닌 그들은 행동하는 양심이었다
그후 광주만의 전쟁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전쟁이 되어 전두환은 항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