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만이 살길이다
길, 선택, 운명
사람 하나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한나라당, 나경원, 보수, 조중동, KBS와 MBC가 힘을 합해 네거티브로 그를 깔아뭉갰지만 결국 시민들이 박원순을 선택했다. 그는 당선되자마자 개혁의 시동을 걸었다. 반값 등록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복지비 증액.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혼절 직전이다
내년 2012년은 총선과 대선이 있다. 문제는 야권이다. 야권통합을 위해 벌써부터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야권통합을 좋게 보아줄 리 없는 한나라당과 보수 그리고 조중동이다. 그들은 분명 분열책을 내놓을 것이다
과연 야권통합만이 능사일까? 그 길밖에 없을까? 통합이 안 되면 야권은 분열할까? 아니다. 통합이 안 되면 차선책인 야권연합이 있다. 야권연합으로 시장에 당선된 박원순의 선례가 있다
내년에 진보와 야권이 하나로 뭉치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지금 한미 FTA를 위해 뛰고 있는 위정자들을 보라. 미국의 이익을 위해 목숨을 건 그들과 친미만이 전부인 이명박과 한나라당.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해야 한다
아를 버려야 한다. 소속을 버려야 한다. 좁은 그림이 아닌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무엇이 나라와 국민을 구하는 길인지를 궁구해야 한다. 나 하나, 내가 소속되어 있는 집단, 어느 특수한 계층의 이익을 위해 뛰고 있는 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작은 것을 버리면 큰 것을 얻을 수 있다. 소탐대실은 망국의 지름길이다. 나를 버리고 작은 이익을 버리고 내가 소속된 집단의 정의롭지 못한 이익을 버려야 한다. 큰 그림을 설계해야 한다
며칠 전 문재인 노무현 재단이사장이 이렇게 말했다. 숨어 있는 안철수가 다 나와야 한다. 정답이다. 전국의 숨어 있는 안철수가 다 나와야 한다. 그 길만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오늘 종로에 있는 영풍문고에 갔다 나오는데 내 시선을 사로잡은 사람이 있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였다. 스티브 잡스의 위대성은 무엇일까?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은 무엇일까?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점들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시켰다!
계단 위에 올라온 나는 걸음을 멈추고 스티브 잡스를 바라보았다. 미소를 지었다.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있다면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모으는 것이다. 범인과 천재의 차이는 그것이다. 스티브 잡스, 당신은 위대한 천재입니다. 모으고 모으고 모아서 당신의 설계 속에 넣은 그 기술이 우리를 지금 이렇게 지배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이 세 사람만 뭉치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뒷이야기-사람만이 희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다. 희망을 절망으로 바꾼 이명박과 오세훈 그리고 한나라당. 꿈을 좌절로 바꾼 이명박과 한나라당과 보수와 조중동.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땅에 숨어 있는 안철수를 끌어모으는 일이다. 모아 하나의 선으로 연결만 시키면 된다.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이 세 사람만 뭉치면 한국은 새롭게 변할 것이다. 아주 쉽다.2011116도노강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