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만이 살길이다
이제는 통일이다
통일부와 각 연구단체들에 의하면 북한의 지하광물자원의 총 가치는 약 7천조라고 한다.
광물자원공사가 발표한〈북한의 주요 광물자원 현황〉에 의하면 북한 지역에는 360여 종의 지하자원이 있으며, 유용 광물은 2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석회석이 1000억 톤으로 약 1000조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무연탄이 117억 톤으로 그 가치는 862조 원이며, 유연탄이 30억 톤으로 그 가치는 185조 원, 마그네사이트가 약 30-40억 톤으로 그 가치는 126조 원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 개발가치가 있는 자원은 금과 은, 동, 철, 아연, 중석, 마그네사이트, 석회석 및 인상흑연 등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지하자원 중에 하나인 무산의 철광은 이미 중국과 채굴 투자협정을 벌이고 있다. 무산 철광은 아시아 최대의 노천 철광으로 약 25억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마그네사이트는 세계 매장량의 절반에 달하는 100억t이 북한에 있다.
이처럼 노다지나 다름없는 북한의 지하광물자원은 남과 북의 소중한 자원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지금 남과 북의 현실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 이명박 정부의 친미 일변도의 외교정책 때문에 북한은 경제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에 기대고 있고, 금강산사건으로 얼어붙은 남과 북은 뒤이어 터진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경직되어 있다.
우리가 지금 눈을 크게 뜨고 보아야 할 것은 중국의 ‘동북공정’ 이다. 동북아의 힘의 균형을 놓고 미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중국이 첨예하게 물 밑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을 때 중국은 발 빠르게 대처해나가고 있다. 동북공정이라는 이름하에 동북아의 역사지우기가 그러하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이면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중국이 진짜 노리고 있는 것은 북한의 지하광물자원이다.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이 중국과 북한에 거리를 두고 있을 때 중국은 동북아를 하나로 결속시키기 위해 북한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고 있다. 그러면서 북한이 가지고 있는 지하광물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의 자원이 고갈되어 가고 있는 마당에 북한의 지하자원은 노다지에 가깝다. 그들 역시 침을 꿀꺽 삼키며 호시탐탐 독수리의 눈으로 노리고 있는 것이다. 구실과 명분을 찾고 있는 그 틈새를 누가 매꿰야 하나?
한반도의 통일은 시대의 절실한 정신이다. 남과 북이 힘을 합해 북한의 지하광물자원을 개발하면 그 이익은?
그릇대로 사고를 하고 행동을 한다
다음 정부가 할 일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다. 이제부터 우리는 냉철하게 사고해야 한다. 남한과 북한의 평화적 통일이 주는 경제적 이익이 어느 정도인지 이성적으로 비교하고 분석하고 그리고 판단해야 한다.
뒷이야기-한반도의 통일이야말로 남과 북의 수지맞는 장사다. 이익이 엄청 나는 대박이다. 통일비용은 남과 북의 큰 이익을 내기 위한 투자인 것이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지도자들이 별로 없다. 그 사실이 나를 슬프게 만든다. 2013년은 한반도 통일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 그 길이 남과 북이 살길이다. 2012623도노강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