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만이 살길이다
혁명을 꿈꾸면서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를 이긴 대한민국.
시대가 부르고 하늘이 내린 인물을 좌파라고 깔아뭉갠 대한민국.
국민의 적
조중동과 방송
해방과 함께 가슴 아픈 역사의 시작은 친일로부터 시작된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던진 사람들은 잡혀 죽거나 아니면 변방으로 쫓겨난 채 가난과 싸우며 잊혀 갔지만,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던진 사람들을 잡아 가두는 일에 목숨을 건 친일파 매국노들은 해방 후 버젓하게 살아 남았다. 뿐만 아니라 변방이 아닌 나라의 중심에서 권력과 명예와 부를 거머쥔 채 오늘도 대한민국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무지와 탐욕
도곡동의 타워팰리스와 영등포 쪽방동네의 주민들이 약속이나 하듯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고 한다. 무지와 탐욕이 만들어 낸 슬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한쪽은 귀와 눈이 멀어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고, 다른 한쪽은 나만 잘살겠다고 몸부림을 친 사람들이었다. 그들에게 내일과 우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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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편을 죽이는 나라
역사는 그래도 흘러간다는 사실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역사의 강물은 바다를 향해 흐르고 있다. 이제 5년 후를 기약해야 한다. 너무 기뻐 가슴이 탱탱한 사람들, 너무 슬퍼 가슴이 무너질 것 같은 사람들, 이제는 반성과 함께 내일을 향해 당당하게 걸어가야 한다.
뒷이야기-앞으로 5년, 나를 강철로 만들까 아니면 주저앉게 만들까? 아픈 가슴을 안고 잠시 둥지를 떠난다. 돌아오는 날, 희망의 태양을 안고 돌아오리라. 혁명의 그 날을 꿈꾸면서. 20121224도노강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