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간헐적 단식
뒷이야기-우리 모두는 똥을 벽에 바르고 그 똥을 먹으면서 살고 싶은 마음은 없을 것이다. 살아 생전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 바람은 부축받지 않고 내 발로 화장실에 가는 것이었다.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하고 싶었다. 우리 모두 앉아서 미소를 지으면서 삶을 놓아야 한다. 5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굶는 게 일상이었다. 60년대 그 시절, 학교에서 돌아와 친구들과 놀다 집으로 돌아갈 때 내 시선이 제일 먼저 가 닿는 곳은 굴뚝이었다. 연기가 올라가면 아, 오늘 저녁 밥을 먹는구나. 연기가 올라가지 않으면 저녁을 굶구나. 죽을 먹어도 물이 6할이고 나머지는 나물과 보리쌀이 었다. 그래도 건강했다. 21세기, 세계 몇몇 부자 나라들은 살과의 전쟁이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도 음식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로마처럼 그렇게 망할 수도 있다. 일번 타자는 미국일 것이다. 미국이 음식 때문에 망한다면 두 가지다. 햄버거와 콜라.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어느 날 암이 찾아왔다. 방법은 두 가지. 병원신세를 지는 것, 도시를 떠나 산 속으로 들어가는 것. 우리 몸 속에는 명의가 100명 정도 있다고 한다. 자연치유력을 말한다. 명의를 돕는 일. 1. 건강한 자연식을 섭취할 것 2. 먹되 적게 먹을 것 3. 어깨를 접은 채 한숨을 날숨달숨 쉬지 말고 한번 살아보자, 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긍적적인 마음으로 걸을 것. 반대로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은 1. 햄버거 2. 피자 3. 통닭 4. 콜라 5. 삼겹살 6. 쇠고기 7. 우유 8. 치즈 9. 요구르트 10. 곰국 11. 각종 인스턴트 식품 등등. 문제는 이론을 머릿속에 계속 지식으로 저장해놓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다. 앎의 궁극은 실천이다. 시간이 나면 서울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것도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다. 개인이 아닌 전체가 매우 중요하다. 박근혜 정부, 똥줄이 타네! 묵고 살아라고 6억 원을 준 은인 전두환을 두드려 잡기 위해 쳐들어갔다. 다음은? 2013716도노강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