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광풍에 휩싸여 있는 대한민국
지금 대한민국은 거센 광풍에 휩싸여 있다. 그 중심에 메카시즘이 자리하고 있다. 좌파, 빨갱이를 쫓아내기 위해 보수 우파들은 목숨을 걸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가 내일 당장 망할 것처럼 그들이 내뿜고 있는 분노의 목소리는 높고 크다.
정말 그럴까? 정말 대한민국이 얼마 안 가 좌초할까? 그들이 말하고 있는 좌파들에 의해 대한민국이 정말 전복될까? 웃음박에 안 나온다. 우리 대한민국이 그렇게 허약하단 말이냐? 그 반대다. 거센 풍랑과 온갖 세파를 다 맞으며 살아온 우리 민족이다. 그 때마다 우리 민족은 맥없이 쓰러지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일제강점기에서도 일어났고, 동족상잔인 6,25를 겪으면서도 죽지 않고 살아났다. 그리고 18년 박정희 독재정권에서도 살아났고, 총칼로 수많은 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쿠데타 세력들로부터도 당당하게 살아났다.
우리 국민이 버려야 할 유물
나는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거듭 태어나려면 구시대의 유물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낡아빠진 이념. 생각해보자? 우물 안에서는 결코 바깥세상을 바라볼 수 없다. 바깥세상도 못 보는 주제에 어떻게 세계를 바라보며 또 광활한 우주를 바라볼 수 있단 말인가.
정치권에서 날을 세운 채 쏟아내고 있는 이념 대결의 그 끝은 도대체 어디냐? 국정원대선개입이다. 그 엄청난 사실을 숨기기 위해 터져 나온 것이 NLL이고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사건이다. 코미디다.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의 정체성과 그들이 품고 있는 이념도 코미디지만, 가치도 없는 죽은 이념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국정원의 공안카드야말로 코미디 중에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독재정권에서 시달릴 대로 시달려온 터라 이념에 관한 한 면역력이 뛰어나다. 똥을 찍어 먹어보아야 아는 것이 아니라 이제 색깔만 보고도 참과 가를 구분하고 판단할 줄 아는 두뇌를 가지고 있다.
참이 아닌 가에 목숨을 걸고 있는 국정원
잡으라는 간첩은 못 잡으면서 권력의 앞잡이가 되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도운 일등공신인 국정원. 국기를 훼손시키고 헌법을 유린한 그 중대한 범죄가 들통이 나자 공안카드를 꺼내 반전을 노리고 있는 국정원에 퉤퉤 침을 뱉고 싶다.
역사를 비틀고 있는 친일파 후손들과 유신잔당 그리고 우파 교육자들
또 있다. 뉴 라이트 단체의 교수들이 모여 만들고 있는 역사교과서. 그 작업에 동참을 한 공주대학교의 이씨 성을 가진 그 교수가 11일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 초청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현 국면이 유지되면 10년 내 한국사회가 구조적으로 전복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좌파진영이 교육계와 언론계의 70%, 예술계의 80%, 출판계의 90%, 학계의 60%, 연예계의 70%를 각각 장악하고 있다”며 “의식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저쪽(좌파)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개,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야 이 당달봉사야, 공주산성에 갇혀 이 세상을 바라보니까 그런 퇴보적인 사고가 형성되는 것이다. 바보야, 내가 해석할게. 니가 말한 좌파 60, 70, 80, 90%는 우파들이 공격을 받을 때마다 생산해내고 있는 그 좌파가 아니고, 진보를 말하는 것이다. 그들이 지금까지 머리를 싸맨 채 공부한 결론은 그렇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이 세계가 지금까지 발전해온 그 발전의 공식과 동력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고로 그것들을 이제 바꾸어야 한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아닌 새로운 판을 말하는 것이다. 들어보았나?
1%와 99%
묻는다?
이제 알겠나, 이 똥돼지야! 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1%가 그동안 누려온 엄청난 부와 풍요로운 삶을 이제 99%에게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해야 한다. 그들은 바로 앞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멀리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 끝에 내놓은 답인 것이다. 그리고 니가 지적한 위험한 그들과 니 같은 부류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나? 대한민국을 전복시킬 좌파인 그들은 공부를 할 때 의식을 가지고 한다는 것이다. 너처럼 의식도 없이 유야무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책을 한 권 볼 때도 그들은 눈에 불을 켠 채 보고, 니 같은 부류의 인간들은 그냥 활자만 읽는데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어떻게 그들과 싸워 이길 수 있단 말인가? 싸우면 무조건 백전 백패다. 도야지에게 묻는다?
이건희의 부는 이건희의 것이냐?
미국의 부는 과연 미국의 것이냐?
이 세계의 부는 도대체 누구의 것이냐?
아프리카의 가난은 아프리카의 책임이냐?
교수라면 학문에 목숨을 걸어야지 얼마나 먹는데 열중했으면 얼굴이 완전히 똥돼지네. 잘 들어 돼지야, 교수나 종교인들은 뚱뚱하면 안 돼! 뚱뚱하다는 것은 그만큼 신경조직이 둔하다는 것이다. 시대를 놓고 고뇌와 고민을 하는 교수와 종교인들은 살이 절대 찔 수 없다. 돼지야, 먹는 것만큼 공부에 미쳐보아라, 그럼 세상이 보일 것이다. 니 옆에서 희희낙락하는 친일파 후손 그놈도 얼굴이 찐빵이네. 무뇌들! 정신을 일도해 들어! 니가 말한 60, 90%들은 이제 판을 바꾸어야 된다! 라는 데 합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공식을 바꾸어 보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다. 니가 힘주어 말한 좌파, 빨갱이라는 적대적 감정에서 나온 추악한 이념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고의 확장이다
대한민국이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확장이 필요하다. 언제까지 당달봉사로 살아야 하나? 지금 당장 박근혜 당신이 해결해야 할 일은 좌파, 빨갱이를 소제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대선에서 일어난 국정원대선개입사건을 털어내는 일이다.
물타기는 이제 집어넣어라!
주제를 물타기 하기 위해 동원되고 있는 메카시즘을 집어넣어라. 그리고 당신 아버지가 18년 간 써먹은 구시대의 유물인 공안카드를 꺼내 계속 물타기를 하지 마라. 정직은 최상의 방책이다. 당신이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진실뿐이다. 사느냐, 망하느냐! 는 순전히 당신 손에 달려 있다. 그리고 명심해야 할 일은 대한민국이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
이념을 버려야 한다
종교를 버려야 한다
국가를 버려야 한다
인종을 버려야 한다
문화를 버려야 한다
언어를 버려야 한다
지역을 버려야 한다
뒷이야기-박근혜라는 숙주에 달라붙어 단물을 빨아먹고 있는 친일파 후손들과 유신 잔당을 떼어내지 않으면 우리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암흑의 세계로 추락할 것이다. 여러분, 당신은 좌파 종북입니까, 아니면 우파 친일파 유신잔당입니까? 낡은 이념을 끌어안고 있는 이석기도 불쌍하지만 그를 희생양으로 삼아 국면을 전환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 유신잔당들이 한심하다.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굽어 살피소서, 예수의 이름으로 나무관세음보살! 2013911도노강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