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으로 망명
카카오톡에서 텔레그램으로의 망명
텔레그램의 개발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 정부가 VK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기고 페이지를 폐쇄하라는 공문을 보내자 이를 거절하고 망명의 길을 떠났다.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랐는데,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인가?
돈이 내 인생에서 우선순위였던 적이 없다. 어떤 종류의 부동산이나 요트, 차 등을 소유하거나 소유할 의향도 없다. 내게 중요한 것은 내가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와 내가 올바르다고 믿는 것을 지킬 수 있는가이다.
- 한국에서는 정부의 사이버 검열이 최대 현안이 되고 있다. 또 메신저 서비스업체인 카카오톡이 수사기관에 개인의 대화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사이버 망명' 사태를 야기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보는가? 또 한국 정부의 사이버 검열 문제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한국 국민들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으며 나는 당신들의 성공을 빈다. 내 개인적인 견해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에 잘 담겨있다. 즉, '개인의 안위를 위해 자유를 포기하는 자는 둘 중 어느 것도 가질 수 없고 가질 자격도 없다.'"
나도 며칠 전에 카톡에서 텔레그램으로 망명을 했다. 기분이 상해서가 아니라 창피해서였다. 이게 무슨 국가이냐? 미친 정권이지! 헌법에도 나와 있다.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
집회의 자유
지혜로운 사람과 무능한 사람을 가르는 그 경계는 자신을 한없이 내려놓는 사람과 자신의 신분이 영원히 가는 줄 알고 그리고 자신이 곧 법이라고 착각을 한 채 제왕으로 군림하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과 박근혜를 떠올린다. 그 차이는 하늘과 땅이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가졌던 우리 국민은 그 때 행복했고, 사기꾼 이명박과 유신의 딸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우리 국민은 지금 슬프다 못해 쓸쓸하다.
대한민국의 불행은 자격도 실력도 안 되는 사기꾼과 또 무능하고 표독스러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그 잘못에서 출발을 했다. 그들은 알아야 한다, 역사가 반드시 자신들을 심판할 것이라는 사실을!
뒷이야기-텔레그램으로 망명을 왔더니 그곳에 그리운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도 카톡에서 텔레그램으로 망명을 온 것이었다. 정치인과 교수가 보였다. 어느 진보인사가 그랬다. 카톡에서 텔레그램으로 망명을 했더니 그곳에 군인, 검찰, 경찰, 정치인들이 떼거리로 독재를 버리고 자유를 찾아 망명 와 있었다고. 자기 사생활은 밝히지 않으면서 남의 사생활을 캐고 있는 그 무리들을 보면서 아, 대한민국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었구나? 언제 대한민국에 자유가 정착할까? 순전히 국민의 힘에 달려 있다. 사기꾼과 가짜가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선거혁명이 일어나야 한다.20141023도노강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