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화두

자본이라는 괴물

오주관 2016. 7. 6. 13:13

 

 

국민과 국가의 관계 

국민과 국가와 관계는 무엇일까? 국민이 새라면, 국가는 둥지이어야 한다. 국민이 배라면, 국가는 항구이어야 한다. 국민이 밥을 굶으면, 국가는 밥을 주어야 한다. 국민이 아프면, 국가는 국민을 치료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목적이다.

 

자본이 가지고 있는 괴력

개인은, 어느 사회에서든, 어느 조직에서든, 어느 국가에서든, 힘이 없다. 그런데 개인, 개인들이 모여 만든 자본은 이야기가 다르다. 자본은 그 덩치가 크다. 국가 위에 군림하고 있는 자본은 그 힘이 막강하다. 만약 자본이 국가와 손을 잡으면 이 두 괴물세력과 싸울 개인은 없다. 그렇다면 자본이 없는 개인들이 모인 99%가 이 두 괴물과 싸울 수 있는 무기는 없나? 있다! 그것은 바로 민주주의다.

 

착가하지 마시라, 미국과 대한민국은 자반의 나라이다

자본이 반이요 민주주의가 반인, 자반대한민국

 

자원과 부

자원은 무엇이고, 부는 또 무엇일까? 자원은 우리 인류의 유형의 자산이고, 부는 우리 인류의 무형의 자산이다.

 

땅의 주인은 누구이냐? 땅의 진짜 주인은 땅이다. 그런 땅이 지금 돈만 있으면 아무나 살 수 있다. 천혜의 섬 제주도가 지금 중국자본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다. 머지않아 제주도는 중국인들에 의한 중국인들을 위한 중국인들만의 제주도가 될 것이다.

 

땅에서 나는 자원의 원 주인 역시 땅이다. 자원 역시 어느 특정 개인의 자산일 수는 없다. 땅과 자원은 우리 인류의 공동자산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부 또한 어느 특정 개인이나 소수 1%의 부가 될 수 없다. 그것 또한 우리 인류의 공동자산인 것이다.

 

아, 그렇게 심오한 그 무엇이 있었나?

이게이해가안되면,다음페이지로넘어갈수가없다

 

21세기, 우리 인류가 해결해야 할 화두는, 땅과 부와 금융이다

전 세계의 부의 반을 금융이 꿀꺽 삼키고 있다. 1%의 부가 전 세계 99%의 부보다 더 많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우리는 그 사실을 확인했다. 대한민국 역시 상위 10%들이 대한민국 부의 60%를 거머쥐고 있다. 1%의 금융이 이 세상의 부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금융이라는 무기의 진짜 비밀병기는 무엇이냐?

 

놀라지 마시라!

그것은 바로, 사기이다.

 

국가가 부와 금융을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

정부의 손을 떠나 있는 이 부와 금융, 실로 무서운 괴물이다. 이유를 막론하고, 우리 인류의 삶을 집단적으로 괴롭히고 있고, 나아가 99%의 삶을 낭떠러지 그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전 세계의 국가가 나서야 한다. 정부 손에서 떠난 이 부와 금융을 다시 국가가 관리를 하고, 감독을 해야 한다. 하나 더, 땅이다. 땅도 더 이상 개인이 소유할 수 없게 법을 재정비해야 한다. 대신 임대를 주면 된다. 우리 지구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땅은 국가가 맡아 관리를 해야 한다.

 

탈출구는 있다

전 세계 99%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면서 동시에 삶의 의욕까지 꺾고 있는, 정말 쳐다보기도 싫은 이 부와 금융을 쌈빡하게 해결을 하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공동으로 금메달을 딸 것이고, 나아가 그 때부터 우리 인류는 꿀과 젖이 흐르는 그 파라다이스를 향해 돛을 높이 올리고 항해에 나설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1%와 99%가 같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는 미쳐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뒷이야기-21세기가 가고, 그 너머에 기다리고 있을 우리 인류의 무대는 어떤 꼴을 하고 있을까? 짐작컨대, 하나는 1%와 99%가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 건강하게 사는 지상 최대의 낙원이 될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옛날의 원시시대로 되돌아가 있을 것이다. 전 세계가 전기도, 자동차도, 컴퓨터도, 텔레비전도, 인터넷도, 피자도, 햄버거도, 콜라도, 빈대떡도, 소주와 막걸리도 없는, 밤만 되면 별과 달뿐인 깜깜한 세상 말이다. 여러분,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두 세상, 당신은 어느 쪽에 배팅을 하고 싶나?201674해발120고지아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