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DD, 왜 문제인가?
먼저 알고 넘어가야 할 기초상식들
미국놈, 믿지 말고,
소련놈에게 속지 말고,
일본놈들 일어난다,
조선 사람 조심해라.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미국- 소련
미국- 중국
세계의 중심인 동북아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세계 초 열강들 속에 끼어 있는 우리 한반도
우리 한반도는 초 열강들 속에 끼어 있다. 멀리 태평양 너머에는 미국이라는 세계 초강대국이 있고, 우리 옆에는 일본이 있고, 13억의 중국이 있고, 중국 위에는 러시아가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는 덩치도 덩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도 어머어마하다. 4개국의 무기가 동시에 다 터지면 우리의 지구는 그 다음날부터 암흑시대로 돌아간다. 4개국 플러스 하나인 북한. 우리와 같은 핏줄인 38이북의 북한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프링이다.
새로운 강자인 중국
소련이 무너진 지금은 중국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중국은 땅도 넓지만 인구도 세계 1위인 거대나라이다. 미국으로 보면 벅찬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세계교역량을 보면 중국이 세계 1위이다. 중국은 세계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세계의 공장이고, 세계의 시장이다. 미국의 중산층 이하의 가정은 중국산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입고 있는 모든 것들의 80%가 중국산이다.
경찰국가인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은 늘 위협적이고, 상대하기가 버거운 강대국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나온 작전명이 “중국을 포위하라!” " 중국의 급소를 뒤흔들어라!" 중국의 급소는 소련이 그랬던 것처럼 쪼개지는 것이다. 그 작전을 모를 리 없는 중국은 그래서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는 그 일념으로 중국의 모든 소수민족을 하나로 모으는데 지극정성을 다한다. 때로는 무지막지한 무력을 내세워 세계로부터 비난을 받아가면서까지 분열을 다스리고 있다.
평화와 화해가 아닌 대결과 분열을 꾀하는 미국
미국이라는 나라는 결코 이 세계의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이 세계는 늘 이념이든, 중교이든, 민족이든, 문명이든 분열이 일어나고 그리고 끊이지 않는 대결이 일어나야 한다. 만약 분열과 대결이 일어나지 않으면, 미국이, 분쟁과 분열이 없는 나라와 나라 사이에 들어가 분열을 조장하고, 그리고 대결을 부추긴다.
만약 이 세계가 전부 손에 손을 잡고 평화를 노래하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망한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떠받들고 있는 기둥들 중에 으뜸 기둥이 바로 방위산업체이다. 이 세계에서 각종 첨단 무기들을 제일 많이 생산해내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최첨단 무기를 지금 이 시간에도 생산해내고 있다. 그 무기들 중에 하나가 바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THAAD이다.
우리나라를 지키는 무기라면 당연히 환영을 해야 한다
사드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북한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는데 한몫을 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당연히 두 손을 들고 환영을 해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 국민들이 자국의 안보가 위험에 빠지는 것을 좋아한다 말인가? 사드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무기가 있다면 그 무기를 사와야 한다. 그래서 전국 각도에 하나씩 설치를 해 우리나라를 지키고 방어를 해야 한다.
하지만 사드보다 더 강한 무기가 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싸움은 하수들이나 하지 고수들은 피를 흘리지 않는다. 북한의 미사일과 핵이 무서우면 그 미사일과 핵을 사용할 수 없게 녹여버리면 되는 것이다. 어떻게? 북한과 계속 만나야 한다. 만나서 허리끈 풀어놓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자, 너거 고민이 뭐고? 우리가 들어줄 수 있는 거면 들어줄게! 우리 사이에 못 할 말이 어디 있노? 쌀이 없나, 아니면 된장이 없나, 고추장이 없나? 뭐가 부족하노? 부족한 게 있으면 속시원해 이야기해봐라, 하면서 대화를 계속해 나가면 문제점과 답이 나온다.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너거 뒤에는 중국이 있고, 우리 뒤에는 미국이 있다. 뭐가 잘 안 풀린다고 중국과 미국에 의존하지 말자. 우리 문제는 우리 당사자가 만나 풀자! 어떻게 생각하노?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피가 섞인 형제 아이가! 우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한 번 찾아보자! 그렇게 해서 총 한방 쏘지 않고 남과 북의 문제점을 해결하면 된다. 그런데 그 방법은 찾지 않고 왜 자꾸 싸우려고 난리블루스를 추느냐? 도대체 누구 좋아라고 전쟁을 하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이익을 보는 나라는 어느 나라이고, 쫄딱 망하는 나라는 어느 나라이냐?
제주도 서귀포 강정해군기지
제주도 서귀포 강정마을에 공사를 벌이고 있는 해군기지는 우리나라를 지키는 해군기지일까? 정부와 국방부는 한사코 강정의 해군기지는 우리나라를 지키는 해군기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속내는 다르다.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짓는 해군기지인 것이다. 그래서 제주도 주민들이, 특히 강정마을의 주민들이 일 년 삼백육십오일 반대를 하며 몇 년째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정부가 동북아의 실세로 떠오른 거대 중국을 포위하고 압박하기 위해, 그리고 전쟁이 벌어졌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지를 중국과 가까운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에 짓고 있는 것이다. 물론 무늬는 한국 해군기지이다. 그러나 속내는 중국을 포위하기 위한, 더 나아가 동북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미국의 강경파인 매파들이 쓴 시나리오에 의해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지금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당연히 물어야 한다.
왜 우리 대한민국이 강대국의 싸움에 끼어들어야 하나?
THADD, 무엇이 문제인가?
사드도 마찬가지다. 명분은 북한이지만, 그 속내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하고 있다. 그러니까 사드를 배치하게 되면 중국과 러시아의 비밀군사기지를 한눈에, 그리고 속속들이 다 들여다 볼 수가 있다. 중국과 러시아 미사일 기지를 안방처럼 볼 수 있는 레이드가 함께 설치가 된다. 그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중국과 러시아가 화를 내며 강경 대응으로 나오고 있다.
만약 사드가 꼭 들어와야 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사드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렇다면 사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막무가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막지의 고장이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지인 영남지역과 구미에 들어와야 한다. 절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기도에 사드가 들어오면 안 된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대구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갓바위에 하나,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다리에 하나,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지인 구미시에 사드를 배치하면 깨끗하게 해결이 된다.
대책과 대안은?
우리말에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라는 말이 있다. 바로 그것이다. 감정에 불이 붙으면 마음씨가 비단 같은 사람도 결국 노발대발 팔을 걷어붙인다. 그만큼 싸움은 쉽다. 그러나 싸움이 일어나면 쌍방이 피해를 보게 된다. 어느 날 싸움을 잘하는 격투기 선수가 싸움을 걸어온다. 아, 나는 이제 저놈에게 맞아 죽었네! 불안이 엄습을 해 잠이 안 올 것이다. 그렇다고 맞아 죽을 수도 없다. 죽음을 떠올리며 일단 로댕이 된다. 자,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이다. 그래, 이 싸움은 승산이 없다. 나는 저놈에게 맞아 죽어야지! 할까, 아니면 이왕지사 죽을 때 죽더라도, 그냥 맞아 죽지 말고 나도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덤벼야지! 당신 같으면 어느 쪽을 택하겠나? 아마 사즉생의 심정으로 싸움에 임할 것이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데, 그 방법밖에 없는 것이다.
이명박근혜는 한마디로 머릿속이 빈 미국의 종이다
지난 정부 이명박과 지금의 정부 박근혜는 머릿속에 저장된 단어가 없다. 머릿속이 텅텅 비어 있다 보니 강대국 미국이 시키면 군말 없이 시키는 대로 다한다. 그게 우리 지식인들이 보았을 때, 한심하고, 아닌 것이다. 왜, 미국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따라 해야 하느냐? 이 바보들아, 우리나라를 중심에 두고, 우리나라 안보를 중심에 두고,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먼저 생각하면서, 고민을 하고 고뇌를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이 바보들아, 왜 고래싸움에 새우 등이 터져야 하나?
당당한 대한민국이 되자!
우리나라가 비록 땅은 작지만, 그래도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에 드는 나라가 아닌가? 이제 달라져야 한다. 강대국 미국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그런 약소한 나라에서 졸업을 해야 한다. 미국과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도 하고, 윈윈도 하고, 그리고 때로는 우리가 미국을 가르치기도 해야 한다. 한번 생각해보라, 미국은 300년 역사밖에 안 되는 밑천이 일천한 나라이고, 우리나라는 반만년을 자랑하는 역사와 철학과 사상과 이념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았을 때, 우리의 국익을 해치는 일이다, 라고 판단이 되면 미국을 향해 당당하게
NO!
라고 외치는 주체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강대국의 논리에 말려들면 안 된다
세계의 중심으로 떠올라 있는 동북아를 분열과 대결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동북아는 이제 세계의 중심이다. 그 중심에 분열과 대결과 전쟁의 불씨를 심어서는 안 된다. 친구이면서 우방인 미국을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설득을 해야 한다. 반만년을 자랑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아닌가. 반만년인 우리나라가 300년의 미국을 협상의 테이블에 불러,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를 놓고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어야 한다. 이제 당신네 나라가 사는 그 방식과 공식을 바꾸어라! 라고 덩치가 큰 미국을 상대로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 무기를 녹여, 평화라는 곡괭이를 만들어 이 세계를 태평성대로 한번 만들어 보자, 하고 설득에 설득을 해야 한다. 그게 상수가 하수에게 베풀 수 있는 배려이자 우정이자 은혜이다.
뒷이야기-강대국의 논리에 말려들면 안 된다. 세계의 중심으로 떠올라 있는 동북아를 분열과 대결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동북아는 이제 세계의 중심이다. 그 중심에 분열과 대결과 전쟁의 불씨를 심어서는 안 된다. 친구이면서 우방인 미국을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설득을 해야 한다. 덩치는 작지만 큰 형님인 대한민국의 말을 귀담아 들어라. 이제 전쟁은 노! 평화 예스! 잘 들어라, 대한민국은 이제부터 전쟁을 버리고 평화를 심겠다. 당신네 나라 미국도, 나라의 방식을 바꾸어라! 그래야 이 세계에 평화가 깃들 것이다. 어쨌든 그렇게 하려면, 아무래도 속이 꽉 찬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머리가 텅텅 비어 머릿속에 단어수가 많지 않은 이명박근혜를 가지고는 안 된다.2016712해발120고지아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