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와 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 의원
삼성전자의 부는 누구의 것이냐?
어제 도서관에서 한참을 걸어 혜화동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가는데 핸드폰에서 신호음이 울려왔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의원이 보낸 문자 메시지였다. 소리 소문 없이 열성적으로 일을 하는 의원이다.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을 문자로 계속 알려주고 있다.
300명의 국회의원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들 중에는 정말 필요한 의원들도 있고, 있으나마나한 의원들도 많다. 똑똑이들도 있고, 헛똑똑이들도 많다. 국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국회의원들도 있고, 국민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권력을 위해 오늘도 충성을 다하는 그런 국회의원들도 있다.
그 많은 국회의원들 중 이번 국정청문회장에서 내 시선을 사로잡은 의원들이 몇 있다. 발로 뛴 안민석 의원, 그것을 어째 알았스까, 로 이름을 알린 김경진 의원, 이 자리에서 선언을 하십시오, 지금 당장 전경련에서 탈퇴를 하겠다고! 네, 의원님 말씀대로 전경련에서 탈퇴를 하겠습니다. 삼성전자부회장인 이재용를 닦달한 하태경 의원, 이화여대의 전통과 명예를 무너뜨린 여러분들, 부끄럽지 않습니까? 지금 당장 이화여대총장과 교수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라고 호통을 친 장제원 의원, 문체부 조윤선 장관을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대답하세요, 예스입니까, 노입니까?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예스, 노?로 파고들어 결국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이실직고하게 만든 여수의 이용주 의원, 김기춘에게 동영상 하나를 보여주면서 이래도 정말 모르시겠습니까? 하고 다그치자, 그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저는 모릅니다, 저는 그 사람을 알지도 못하고, 본 일도 없고, 전화 통화를 한 일도 없고, 만난 일도 없습니다. 하고 모로쇠로 부인을 하던 법꾸라지 김기춘의 입을 마침내 열게 만든 관록의 박영선 의원 등이다
지하철 안에서 박용진 의원이 보낸 문자를 보았다
삼성이 자사주를 활용해 자기돈 한 푼 안 들이고 36조원에 이르는 삼성전자를 먹으려고 하자 롯데와 현대중공 역시 같은 방법으로 승계를 준비 중입니다.
지난 7월 이같은 행위를 막는 일명 이재용법을 발의하였고, 이 법이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참여연대와 민변과 함께 법아농과촉구 기자회견을 가졌고, 뉴스타파에서 취재 3분짜리 영상을 만들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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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벌들은 이 법의 통과보다 승계를 먼저 끝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법이 반드시 이번에 통과가 되어야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P.S: 개인 sns 등에 영상링크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꼭 필요한 사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사람, 반드시 없어져야 될 사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회도 마찬가지다. 반드시 필요한 국회의원이 있고, 없어도 되고 있어도 되는 국회의원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없어져야 될 국회의원도 있다. 서울시 강북을 박용진 의원은 반드시 있어야 될 국회의원이다. 초선의원이지만, 그는 겸손하고, 예의가 바르고, 가난한 서민들의 삶을 살피고,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항상 권력이 아닌, 보다 나은 우리 국민들의 삶을 위해 오늘도 그 장애물을 걷어내려고 혼신을 다하고 있는 국회의원이다.
박의원님, 이 세상에 난공불락은 없습니다
아무리 높이 담을 쌓아도 오는 봄을 막지 못하듯이, 아무리 견고하게 쌓은 성이라 할지라도 마르고 닳도록 공격을 하면 마침내 성문은 열리고 뚫립니다.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었던 대한민국 삼성의 황제인 이건희를 보십시오! 지금 그는 어디에 있습니까? 삼성병원에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습니다. 그가 견고하게 쌓아올린 삼성이라는 거한 성도 이제 바람 앞의 등불 신세입니다. 정치권에 비밀리에 회자가 되는 말 중에 하나가, 정치를 오래 하고 싶으면 건드리지 말아야 할 거한 벽이 둘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미국이고,
다른 하나는 삼성이다.
삼성을 건드리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기관에 삼성장학생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삼성의 이건희는 막말로 삼성의 기업가치보다 세습과 지분에 목숨을 건 사람이다. 그 세습을 위해 삼성은 장학생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행정, 입법, 사법, 언론과 방송, 그리고 학계 등등. 그래서 어느 누구도 쉽게 삼성을 공격을 할 수 없었다. 그러던 2005년과 2007년, 그 거한 성에 겁없이 도전장을 던진 사람들이 있었다. 소위 삼성 X파일을 제일 먼저 터뜨린 MBC의 이상호 기자, 노회찬 국회의원, 그리고 내부고발자로 삼성그룹의 법무팀장이었던 김용철 변호사가 바로 그들이다. 그들에 의해 삼성은 어느 해부터 공격을 당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그런 공격 때문에 미세하나마 삼성에 균열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박용진 의원님, 우리 대한민국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첫째, 정치민주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 다음이 경제민주화입니다.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하는 삼성이 제일 먼저 경제민주화라는 틀 속에 들어와야 합니다. 이제 그 기회가 왔습니다. 권력을 보지 말고, 삼성을 보지 말고, 우리 국민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싸워주십시오. 황제는 지금 식물인간이 되어 있고, 3세인 그의 아들 이재용은 공격도 수비도 안 되는 어버버입니다. 어버버가 손 하나 대지 않고 우리 국민이 낸 세금과 연금으로 36조 원을 꿀떡 삼키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막아야 합니다. 이 싸움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아닙니다.
정의와 불의의 싸움입니다!
1%와 99%의 싸움입니다!
평등과 불평등의 싸움입니다!
상대인 삼성과 권력이 두 손을 들 때까지 정신을 일도해 가열차게 싸우십시오, 박의원님 뒤에는 우리 국민이 있습니다. 이상호, 노회찬, 김용철의 뒤를 이어 적진 깊숙이 들어가 싸우면 우리 국민들이 도와줄 것입니다.
박용진 의원님,
국민만 보고 가십시오,
앞만 보지 말고 멀리 보고 가십시오,
초심을 잃지 말고,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 그에게 내가 보낸 문자 메시지였다. 박용진 의원은 국민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박용진 의원은 1%가 아닌 99%를 위해 자신의 존재를 던질 것이다. 박용진 의원은 권력이 아닌,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을 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다.
박용진 의원님, 파이팅!
뒷이야기-나는 순수한 사람을 좋아한다. 외유내강의 사람을 좋아한다. 1인칭이 아닌 3인칭을 존중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기꾼과 처세에 능하고 존재가 가벼운 사람들을 극도로 싫어한다. 내가 가장 종아하는 단어는 꿈, 열정, 미침, 순수, 도전이다. 우리가 사는 목적은 꿈 때문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사는 것이다. 꿈이 있다. 그럼 그 꿈을 향해 그냥 가면 된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그 꿈만 생각하고 묵묵히 미친 듯이 열정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 가면 마침내 내가 잡아야 할 그 꿈이 나타날 것이다. 201727해발120고지아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