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나는 왜 채식을 하나?
오주관
2017. 5. 2. 12:05
뒷이야기-나는 저들과 친구이다. 대한민국에서 나는 1%에 속하고, 그 1%의 1%에 속한다. 그래서 인류와 지구와 자연, 그리고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에 대해 논할 충분한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이웃과 지구를 사랑하십니까? 아니, 살아 있는 모든 동식물을 진실로 내 몸 같이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채식을 하십시요. 아니, 비건을 하십시요. 하느님이, 부처님이, 알라가 보고 계십니다. 얌얌, 육즙을 사랑하고, 음, 너무 맛이 좋아! 나는 고기가 너무 좋아, 아이 러브 고기! 하고 침을 흘리며 고기를 질근질근 뜯어먹으면 무엇이 기달릴까요? 결국 골로 가는 길뿐입니다. 어디로? 심장이 막히고, 손, 발가락이 잘려나가고, 암 덩어리들이 내 몸을 먹어치우는 그 아귀지옥으로! 오늘부터 이 오모차베를 사부님으로 모시고, 비건의 세상에 한 번 풍덩 빠져보십시오. 오, 할렐루야~ 오, 간셈보살~ 아,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없는 천국을 혹시 죽어서 갈 수 있으려나, 하고 헛돈 뿌리지 말고, 살아 있을 때 진짜 천국을 한 번 보십시오. 한 번은 보고 눈을 감든가, 저승에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무간셈보살~201752해발120고지아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