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페이스북으로 이사를 가다
페이스북으로 이사를 가다
지난 6월의 어느 날 페이스북으로 이사를 갔다.
기사에 의하면 하루에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전 세계인구가 2억에서 3억이고,
우리 한국은 7, 8백만 명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대세구나!
그렇다면 페이스북으로 이사를 가자.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하려면 페이스북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알아야 한다.
알아야 면장질을 할 수 있다.
독학으로 익히다
처음에는 글도 어떻게 올리는지,
그리고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지 몰랐다.
남들은 잘도 올리는데, 나는 페이스북 자체가 벽이었다.
블로그와는 여러모로 달랐다.
좌우로 정렬이 안 되었다.
가르쳐 줄 사람도 없다.
좋다,
궁즉통이라고, 이제부터 독학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
끝이 있었다.
이제는 도사가 되었다.
페이스북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실시간으로 소통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자신의 글을 올릴 수 았다는 것이다.
세계와 논스톱으로 소통이 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광고를 올릴 수 있고,
볼 수도 있다.
내 정신의 고향인 블로그
이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 그럼 블로그는 버리나?
아니, 블로그도 같이 살리자.
그 방법도 터득했다.
기능을 익혔고,
그리고 바라는 대로 페이스북에 광고를 올렸다.
15일 올리는데 70만 원.
물론 소득은 없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젊은이를 찾기는 했다.
2018년 여름
독하게 더웠다.
독하게 페이스북과 싸웠고,
독하게 무더위와 싸웠다.
이제 페이스북도 마스터했다.
남은 희망이 있다면 나와 함께 손을 잡고,
이 세상을 개척해 나갈 사람을 찾는 일이다.
스티브 잡스는 그랬다.
천재와 범인의 차이점은 하나다.
그것은 바로, 인내다.
아시아의 문명을 바꾼 두 거물.
마윈과 손정의 회장은 그런 말을 수도 없이 했다.
주변으로부터
미친놈!
사기꾼!
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것을 이길 수 있었던 힘은
역시, 인내였다.
그 말을 절감하는 요즘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마윈과 손정의.
마윈은 용이고, 손정의는 사자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호랑이가 나와야 한다.
그 호랑이와 손을 잡을 열정적이고 끈기가 있는
유능한 젊은이를 반드시 내 손으로 찾을 것이다.
내가 만든 기술은,
이 세계를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