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3코스를 걷다
어제 3코스를 걷다
온평초등학교에서 표선해수욕장까지 즐기차게 걸었다. 먹을 거라곤 방울토마토 한 봉지가 전부였다. 가면서 카페 두 곳을 보았다. 여전했다. 한 집은 손님이 없고, 다른 한 집은 그런대로 손님이 많았다. 두 집 거리가 백미터 거리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설계가 잘못 되었다. 그러니까 설계사가 설계를 잘못한 것이다. 건물 주인이 우리집은 카페를 할 것이다. 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설계를 했다면 그건 설계사 잘못이다. 기둥을 없애고 하나로 만들어야 했었다.
심우정이 나쁜놈
육지와 멀리 떨어진 제주이지만 다 보고 있다. 4,3사건을 겪은 제주도는 그래서 정치를 보는 눈이 정확하다. 바로 본 것이다. 그러니 야당이 줄기차게 탄핵을 하고 특검을 통과시킨 것이다. 정치를 하려면 첫째 인성이 발라야 한다. 기본인격이 좀 곧아야 한다. 윤석열은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서 입벌구가 된 것이다. 모든 책임을 부하들에게 다 넘겼고 넘기고 있다. 아주 치졸한 인간이다. 지난 2년 7개월, 김건희와 한 탕 오지게 벌기 위해 동분서주한 인간이다. 그 밑에 부하인 국무총리 한덕수와 기재부장관인 최상목도 기본이 안 된 인간이다.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분인지 기자가 묻자 한덕수 왈
"개혁을 실현할 적임자다. 그리고 대인이다."
"덕수씨, 하버드 졸업장 개나 줘버려라! "
"인간 윤석열은 대인은커녕 소인도 못 되는 쫄보다."
"한덕수, 그리고 최상목 두 당신도 기회주의자이면서 쫄보다."
한덕수의 더듬수
더 나쁜 건 지금 한덕수 대행이 간을 열심히 보고 있다. 도토리 키재기인 여당의 대통령후보들 사이에 자기가 나서면 승산이 있다, 라고 부추기는 무리들이 있다. 그의 귀가 바짝 열려 경청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은 어차피 여당은 내란당이다. 국민이 선택을 안 해주리라. 그럼 국무총리인 자신이 나서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윤석열과 김건희도 은근슬쩍 밀고 있는 듯하다. 착각이고 노욕이다. 만약 나서면 당신은 폭망한다. 그리고 윤석열 김건희와 함께 지옥으로 가는 감옥행 열차를 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