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들 카르텔은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나?
왜 그들 카르텔은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나?
어제 아침 6시 55분 차로 집사람은 올해 93세인 장모님을 뵈려 이곳 중앙로터리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182번 버스를 타고 갔다. 나는 5시 30분에 일어나 고구마 두 개를 쪘다. 그리고 집사람이 서울에서 먹을 약 두 개를 따로 챙겨 가방에 넣었다. 집사람을 보내고 집에 돌아온 나는 버스를 타고 두 시간을 달려 금성정류장에 내렸다. 그리고 곽지해수욕장에서 애월읍까지 걷고 돌아왔다.
2025년 5월 1일, 우리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사법쿠데타가 일어났다. 조희대가 이끄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두 명의 대법관은 반대했고, 윤석열이가 임명한 대법원장을 포함한 10명의 대법관이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에서 유죄 취지의 파기 환송을 결정했다. 기각을 믿고 있었던 진보세력의 허를 찌른 판결이었다. 윤석열과 국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제야 나라가 바로 서구나! 하고 대법원의 판결에 박수를 보냈을 것이다. 진보는 뒷머리를 잡은 채 입에 거품을 물었다. 나도 상동이다. 그런 와중에 윤석열이가 한 말이 떠올랐다. 나는 죽어도 이재명을 끌어안고 가겠다. 믿는 구석이 있었구나. 그가 임명한 10명의 대법관이 어떻게 로봇처럼 하나가 될 수 있나? 사실관계나 법률을 떠나 어떻게 그렇게 판단을 할 수 있나? 윤석열의 그 말이 현실이 된 것이다.
진보는 변해도 보수는 변하지 않는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보수들은 변한 게 없다. 더 거슬러 올라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 당시 신하들의 반대가 많았다. 백성이 문자를 가지게 되면, 자신들의 기득권이 침해를 당할 수 있고, 또 하나는 중국을 중시하는 사대주의 사상 때문이었다. 가장 반대했던 신하들의 핵심은 그랬을 것이다.
"어리석은 백성이 글을 익히면 부려 먹기가 어렵다."
세종대왕은 그래서 한글을 창제했다. 우리 백성이 글을 익혀 어두운 세상에서 벗어나 빛을 봐야 한다. 지구 반대편의 브라질에도 세종대왕 같은 인물이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줄여서 룰라 대통령으로 불린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빈민층을 위해 보우사 파밀리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 프로그램으로 2003년-2010년 집권기간에 2천만 명에서 3천 6백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다. 룰라가 빈민층에 돈을 지원하면서 조건을 걸었다.
“자녀의 교육과 건강에 돈을 쓰라.”
룰라는 초등학교 중퇴자다. 나도 대학교 나온 친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공부와 졸업장에 한이 맺힌 룰라였다. 룰라의 두 번 재임으로 채무국의 브라질을 세계 7위의 채권국으로 성장시켰다. 브라질의 기득권은 그런 룰라를 제거하기 위해 사법부와 검찰 그리고 메이저 신문들이 총동원되었다. 그들만의 카르텔이 룰라를 제거하기 위해 힘을 합한 것이다. 그 결과 부패혐의로 감옥에 간 룰라였지만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고 승리하여 지금 세번째 브라질 대통령이 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역대 대통령 중에 우리 대한민국을 문화와 정보강국, 그리고 인권강국으로 끌어올린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상고출신이다. 그리고 서민과 약자들을 끌어안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왜 김대중을 죽이려고 했을까? 너무 책을 많이 보고, 박학다식하고, 논리적이고, 그리고 우리 국민에게 빛나는 비전을 제시하기 때문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상고출신이면서 사법고시에 당당하게 패스를 한 사람이다. 그는 개혁적인 지도자였다. 그래서 여당은 물론이고 조중동과 기득권 세력들이 제동을 걸면서 그를 끝까지 탄압하고 무시했다. 단적인 예로 노무현 대통령이 외무부장관과 유엔사무총장까지 할 수 있게 지원해 준 반기문 전 총장과, 그를 국무총리 자리에 발탁한 한덕수 씨가 있다.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그 두 사람은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기본이 안 된 인간이다. 그리고 내란공범이기도 한 한덕수 씨가 국무총리를 사퇴하고 대통령에 나서기 위해 지금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어쨌든 보수 기득권이 극렬하게 싫어하는 큰 바위 얼굴 하나가 세 번째 다시 나타났다. 전직 두 대통령은 상고출신이지만 다시 나타난 큰 바위 얼굴은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장에 취직해 손가락 하나를 잃어가면서 주경야독을 해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들어가 약관 23세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출발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쳐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왜 대한민국의 기득권은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나?
어제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최상목 기재부장관과 심우정 검찰총장을 탄핵하기 위해 표결을 할 때 국힘당의원들이 국회의장 단상 밑에서 한목소리로 소리를 치며 항의했다. 이재명, 범죄자. 이재명, 범죄자. 이거야말로 조피가 두부가 되고 두부가 조피가 되는 식이었다. 국힘당 떼거리들이 그렇게 목소리를 높일 때 히틀러의 가장 가까운 심복이면서 나치당의 최고 선전가인 괴벨스가 한 말이 떠올랐다.
"작은 거짓말보다 큰 거짓말에 대중은 속아 넘어간다."
"거짓말도 100번 말하면 진실이 된다."
"거짓말도 매일 말하면 진실이 된다."
바로 그 꼴이다. 나는 묻고 싶다. 윤석열이가 한 거짓말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을 둘로 갈라놓았다. 그가 대선후보일 때 한 거짓말은 대법원에 가면 대통령 무효가 되고도 남는 거짓말이다. 입벌구인 윤석열이가 말한 10가지 거짓말 중 네 가지만 여기에 소개한다.
"우리 장모님이 사기당한 적은 있어도 남에게 십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
"제 아내는 주식 투자로 4천만 원 손해 봤다.”
“김만배와는 상가에서 한 번 만난 사이일 뿐 잘 모른다.”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를 지었으니 거부를 합니다."
이런 거짓말 퍼레이드를 국힘당은 애써 외면을 한 채 오로지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국힘당의 괴벨스들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하니까 우리 국민 중에 상당수가 그 말을 믿고 있다. 광화문에 나와 돈벌이에 광분하고 있는 사이비 목사인 전광훈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만약 이재명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는 북한이 된다. 진실이 아닌 거짓이지만 그 미치광이 말을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왜 대한민국 보수 기득권은 이재명 죽이기에 한 몸이 되어 있나? 왜 국힘당은 이재명 죽이기에 목숨을 걸고 있나? 왜 검찰은 하나가 된 채 조작에 조작을 하면서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고 있나? 왜 사법부의 최고 자리인 대법원의 대법관 10명이 약속이나 하듯 그렇게 이재명의 상고심을 번갯불에 콩을 튀기듯 일사천리로 파기환송을 했나? 왜 조중동은 진실을 외면한 채 거짓 보도로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을 서고 있나? 그 이유와 목적은 너무 간단하다.
"이재명은 대한민국의 근본을 뜯어고칠 개혁가이다."
"이재명은 이름씨가 아닌 움직씨다. 그는 실천이 몸에 배인 지도자다."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해방 후 지금까지 우리 보수들이 지은 죄가 세상에 다 드러난다."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해방 후 지금까지 보수 기득권이 누려온 권력과 이익이 사라진다."
나는 생각한다. 민주 진보세력과 야당은 내란 세력들이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 전쟁이라 생각하고 허리띠를 묶은 채 승리하는 그날까지 혁명의 깃발을 높이 세워야 한다. 그리고 야당은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윤석열 내란 세력을 도우며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을 선다고 판단이 되면 재빨리 조희대 대법원장은 물론이고 나머지 대법관, 그리고 검찰에 탄핵이라는 카드를 사용하여 그 불씨를 제거해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 낙관은 금물이다. 보수 기득권은 절대 순순히 물러나지 않는다. 프랑스의 국가처럼 독재 세력을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 일치단결하여 싸워야 한다. 그리고 대법원장과 대법관에게 경고한다.
대법원 위에 우리 국민이 있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뽑는다!
◆오늘 아침, 아침을 먹고 서일로를 걸으려고 했다. 애월읍에서 제주버스터미널까지 20여 km를 걸으려고 하다 책상 앞에 앉았다. 나라가 백척간두 그 끝에 있는데 한가하게 걸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일어나 방청소를 하면서 열어놓은 창문도 닫지 않은 채 글을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카누 두 잔을 만들어 마시면서 글을 적어나가는데 추웠다. 창문을 닫는 것도 잊은 채 노트북에 글에 적는데 정신을 일도했다. 이성과 비이성,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다. 어떻게 10명의 대법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나? 사람이 아니라 명령만 내리면 행동하는 로봇이었다. 세 시간을 투자했다. 배도 고프고, 갈증도 났다. 일어나 누룽지를 끓여 먹었다. 그리고 이빨을 닦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윤석열은 인간이 아니다. 내 앞에 만약 윤석열이가 있다면 마 수군포로 윤석열의 아구창을 찍어버렸을 것이다. 그는 정신병자다. 인지기능이 고장나 있고, 알콜중독자이면서 치매기가 있는 중증 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