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맨발걷기 두 달

오주관 2023. 11. 9. 15:35

 

 

 

 

맨발걷기 두 달

 

지난 9월 6일 맨발걷기를 처음 시작했다. 그 때까지 나는 활성산소와 음이온인 자유전자를 몰랐었다.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찬회장이 쓴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라는 책을 통해서 비로소 무지에서 해방이 되었다. 땅 속에서 나오는 음이온인 자유전자가 무엇이며, 그리고 몸 속의 활성산소가 또 무엇이지를 알게 되었다.  

 

그 때까지 나는 올레길을 9, 500Km를 걸었었다. 다리가 튼튼해졌고, 척추가 튼튼해졌고, 그리고 심폐기능이 또한 튼튼해졌다. 그 덕인지 나는 아무리 걸어도 숨이 안 차다. 그런데도 해결이 안 된 것은 좌골신경통이었다.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었다. 치료를 받아보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었다. 소염진통제가 전부였다. 

 

그러다 맨발걷기를 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맨발걷기 15일 만에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좌골신경통이 사라진 것이었다. 땅의 음이온인 자유전자와 몸 속의 활성산소가 만나 중화가 되었고, 더 나아가 염증이 소멸이 된 것이었다. 요즘 하루에 22Km를 걸어도 좌골신경통은 전혀 아프지 않다. 맨발걷기를 통해 치유가 된 6가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치유에 변동이 생기기 시작했다.

 

1. 전립선은 반은 성공이고, 반은 실패다

2. 무좀 역시 반은 성공이고 반은 실패다

3. 좌골신경통은 성공이다

4. 귓속의 공명도 성공이다

5. 알레르기 결막염도 70% 성공이다

6. 족냉증도 성공이다

 

전립선 약은 아침에만 먹고 저녁에는 안 먹는다. 그러니 반반이다. 다 나았다고 생각한 무좀이 수상한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황토장의 환경 때문이었다. 어씽 황토장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어디서 조언을 구했는지 황토장에 물을 너무 부어 마른땅을 밟기가 어려울 정도다. 어떤 곳은 아예 물바다가 되어 있고, 다른 마른땅에도 물을 너무 뿌려 발이 빠질 지경이다. 서울의 대모산이나 암환자들의 성지가 된 덕소의 근대산 그 어디에도 물바다는 없다. 전부 마른 황톳길이다. 마른 땅을 밟기 위해서는 할 수 없이 진흙길을 밟아야 하다 보니 무좀이 있는 내 발은 늘 물과의 전쟁이다. 그러니 무좀이 재발될 수밖에 없다. 무좀은 물과는 상극이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땅과의 접촉을 피해 왔었다. 부도체인 구두나 운동화를 신고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땅 속의 음이온인 자유전자를 받을 수가 없었다. 땅에 발을 디디고 사는 동물이나 식물을 보면 전부 건강하다. 상처가 생기거나 질병이 생겨도 자연치유가 된다. 그런데 사육장의 소나 돼지, 그리고 닭을 보면 건강하지가 않다. 그래서 여러 가지 항생제로 버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발걷기는 과학이다.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치유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우리 현대 의학계는 맨발걷기의 치유사례를 접목시켜 융합치유의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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