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이 풀어야 할 숙제 유감과 사과 남한과 북한이 지난 며칠 3,8선을 사이에 두고 한판 붙을 것처럼 으르렁거리다 결국 도로 묵이 되자고 구두 약속을 하고 악수를 나눴다. 북한은 유감을 표했고, 남한은 그 유감을 사과라고 발표를 해 보수들을 결집시키는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참고로 남과 북이 전쟁.. 통일 2015.08.26
광화문 통일박람회장을 가다 정말 목이 빠져 달아날 지경이다. 언제 우리 철도는 DMZ를 지나고 북한을 지나고 러시아를 지나 유럽까지 달릴 수 있을까? 역장의 저 목을 언제 원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통일박람회를 빛낼 행사장이지만 썰렁하다. 저게 현주소다. 구호만 요란할 뿐 실천은 강 건너 등불이다. 그러니 .. 통일 2015.06.01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 3개월 만에 찾아온 짧은 자유 어디로 갈까? 하루라는 자유가 찾아왔다. 어디로 가나? 이틀이면 멀리 갈 수 있을 텐데 하루라 여유가 없다. 그 때 옆지기가 떠올랐고, 그리고 그곳이 생각났다. 그곳에 가자. 가기 전 어머님에게 안부전화라도 하고 가자. 어제아침 전화를 했을 때 전화를 받.. 통일 2014.11.16
한반도 통일, 그 방법론 그 곳으로 가는 길 어젯밤 나는 무거운 가방을 멘 채 도서관을 나갔다. 그리고는 1호선을 타고 가다 회기역에서 다시 용문으로 가는 지하철을 갈아탔다. 상봉역에 열차가 서자 내 앞에 자리가 하나 나왔다. 둘러보니 내 옆에 나보다 나이가 조금 많아 보이는 분이 있어 앉으시라고 양보를 .. 통일 2014.06.27
DMZ 프로젝트 DMZ PROJECT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동북아를 하나로 묶는 프로젝트 박근혜가 말한 통일은 대박이다 박근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난데없이 통일은 대박이다, 를 들고 나왔다. 난데없기는 조선일보도 마찬가지다. 통일하고는 거리가 먼 조선일보가 약속이라도 하듯 신년기획으로 ‘통일은 .. 통일 2014.01.20
한반도의 통일을 그리면서 지난 2007년, 이명박 후보는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 당시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하지만 대통령에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같은 지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고, 광화문 광장에는 밤이면 밤마다 촛불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미국과 벌인 쇠고기 졸속.. 통일 2010.07.15
독일통일의 노정에서 이 책은 통독 이후 지난 15년간의 힘겨운 동서 통합 과정을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가 지켜보면서 쓴 기고문과 연설문을 엮은 것이다. 그는 1990년 3월 통합 과정에서 야기될 문제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통일은 환상이 아닌 것이다. 콜 정부는 당초 문제의 심각성과 과감.. 통일 2010.07.07
독일통일백서 1989년 11월 7일 사회주의통일당의 정치국은 동독주민들에게 ‘서독에의 이주를 의미하는 여행’을 허락한다는 안건을 승인하였다. 물론 내무부장관과 국가공안국장관은 다른 안을 제안하였다. 동독을 영원히 떠나려는 사람에게는 허가를 내주고, 쾰른에 사는 친척을 방문하려고 주말여.. 통일 2010.07.03
K선생님에게 K선생님에게 사람이 코너에 몰리면 정신이 없습니다. 시간을 다투는 프로젝트라 정신없이 그리다 보니 오타와 글 줄거리가 뒤틀린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다시 수정을 해 보냅니다. 아마 제 성격 탓일 겁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지금 작업실에서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을 선생.. 통일 2010.02.06
파주 통일 전망대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생각하다 지난 밤에는 잠을 자지 못했다. 도통 잠이 오지 않았다. 밥을 두 번 먹었다. 지난 6개월 고기를 끊어서 허기가 졌나. 현미와 야채만 먹어 속이 골았나. 그럴 리가. 잠이 안 오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압력솥에 콩을 삶았다. 다시 밝아온 아침. 인천의 민들레 국수집이 나왔다. 그래, 저렇게 살아야 해. 뭐.. 통일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