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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되다

윤석열과 김건희의 마지막 대구시장을 지낸 홍준표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지난 몇 년 전국의 검사 200여 명을 동원해 이재명 부부를 탈탈 털었다. 그런데 죄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 이재명씨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윤석열과 그의 부인 김건희는 이제 탈탈 털릴 것이다. 두 사람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못 빠져 나올 것이다. 겁이 많은 윤석열은 이렇게 말했다. "임기가 5년인 대통령이 겁이 없어!" 자기에게 한 말이다. 대통령 임기를 못 채우고 탄핵이 된 두 대통령. 박근혜와 윤석열.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사람이다. 한 나라를 운영할 지식이 너무 앝았고, 그리고 지은 죄가 한둘이 아니었다. 그의 부인 김건희 또한 엄청난 죄를 가지고 출발했다. 그래서 윤석열은 대통령 취임식..

정치 2025.08.14

윤석열은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나?

윤석열과 김건희는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나? 시간이 해결해 준다. 맞는 말이다. 시간이 흐르면 진실이 드러난다. 우리 국민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진짜 이유가 명태균의 게이트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더는 빠져나갈 수 없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느냐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3대 특검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보이지 않던 어마무시한 검은 그림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김건희의 선거법 위반이나 명태균 게이트는 자신들의 범죄를 감추기 위한 방패이거나 연막에 불과했다. 그 목록을 한번 보자. 윤석열, 김건희 중대 범죄 혐의 1. 삼부토건 주가조작2. 인천세관 마약 사건3. 양평 고속도로4.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4조 원5. 10조 원대 초특혜' 우크라이나 경제지원 윤석열은 김건희의 부하에 불과하다 윤석열은 바..

정치 2025.07.20

추억의 숲길

6월 15일 일요일, 추억의 숲길을 걷다 길을 잃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차를 몰고 치유의 숲에 갔다. 입구에 차를 세워놓고 주변을 살피는데 추억의 숲길이 보였다. 한번도 안 가본 곳이었다. 오늘은 추억의 숲길을 한번 걸어보자. 그렇게 해서 추억의 숲길을 걷기 시작했다. 나는 추억의 숲길이 치유의 숲길 옆이라 나중에 힐링센터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걸어 들어갈수록 우리는 치유의 숲길과는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사농바치터 이정비 앞에서 길을 잃었다. 이정비를 보니 편벽나무 쉼터를 가리키고 있는데 가지 마라는 표시가 나 있었다. 나는 편벽나무 쉼터에서 힐링센터로 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내비를 켜도 나오지 않았다. 어디에도 치유의 숲은 보이지 않았다. 올라갈 때는..

풍경 2025.06.27

이재명,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하다

이재명 정부 드디어 출항하다 이재명 후보가 6월 4일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인수기간도 인수위원회도 없이 취임하자마자 곧바로 국정을 돌보기 시작했다. 윤석열이 3년 동안 망쳐놓은 일이 산더미다. 국격이 망가졌고, 외교가 망가졌고, 경제가 망가졌고, 민생이 망가졌다. 그리고 국민도 둘로 나눠줬다. 그러니 한가하게 쉴 틈이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흐트러져 있는 국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채 윤석열 각료를 상대로 보고도 받고 지시도 하면서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나아가야 할 길은 가시밭길이다. 이제부터 대한민국의 기득권과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상대로 사사건건 물어뜯을 것이다. 애초에 이재명 대통령과 기..

정치 2025.06.19

대평리에서 색달해수욕장까지 걷다

수요와 공급이 안 맞는 제주도 제주도는 천국이다. 어디를 가도 아름답다. 그런데 그런 제주도에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 한국인의 관광지 1번지이던 제주도가 관광객이 급감하는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그리고 마지막도 높은 물가다. 제주도의 물가는 그동안 널 뛰듯 춤을 추고 있었다. 이렇게 나가면 망할 텐데. 사람은 살아 있는 생물이다. 작년부터 그 춤에 따라 안 추겠다고 관광객이 돌아서고 있다. 제주도 대신 일본, 베트남, 태국, 그리고 중국으로 가고 있다. 제주도 도지사와 서귀포 시장, 그리고 상인들이 한 치 앞을 못 내다본 당달봉사이다. 다이소가 이마트와 쿠팡을 잡아먹고 있다. 천 원짜리 물건을 팔아 4조를 만지고 있다. 노노! 할 때까지 실비에 배가 터지도록 음식을 내줘야 한다. 주는 게 남는다 할 정도..

사색 2025.06.12

1, 7000Km를 걷다

세상은 나를 단련시키는 도장이다 3년 전 서울 강북 미아에서 이삿짐을 쌀 때 책을 고물상에 많이 버렸다. 가지고 간 책은 200권 정도였다. 참 많이 읽었었다. 서울에 있을 때 내 정신을 단련시킨 도장은 정독도서관이었다. 그때의 나는 소통이 안 되고 있었다. 머릿속에 지식만 넣는데 열중했다. 그런 어느 날 생각했다. 무엇을 위한 지식의 저장인가? 들어오면 나가는 게 있어야 한다. 그때의 나는 들어오는 포수는 있어도 나가는 포수는 없었다. 어떤 목적이나 목표 없이 공부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모하다. 전 세계에 성공한 부류를 보면 두 가지가 있다. 1.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손정의, 마윈 같은 부류2. 운이 작용해 정상에 선 사람들 1번은 어마무시하게 노력에 노력을 한 주인공들이다. 한마디로..

사색 2025.06.07

윗세오름과 쇠소깍에 가다

4년 만에 오른 윗세오름 그리고 쇠소깍 5월 31일 토요일, 4년 만에 윗세오름에 올라갔다. 4년 전에 갔을 때는 잔설이 남아 있었다. 아마 3월이었기 때문에 눈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눈 대신 철쭉이 한라산을 뒤덮고 있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준비를 했다. 영실에서 산행을 시작할 때는 아침이라 추웠는데 윗세오름에 올라 내려올 때는 땀이 나기 시작했다. 이제 막 오르는 사람들을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이제부터 고행이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쇠소깍을 걸었다. 6월 4일 어제, 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였다. 어처구니없는 윤석열이 탄핵당하고 파면이 되어 치러진 대선 끝이라 인수위도 없이 바로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대통령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잘 해내리라 믿는다. 그동안 윤석..

사색 2025.06.05

우리나라 정치가 풀어야 할 숙제

우리 정치가 풀어야 할 숙제 1. 이제 동과 서, 하나가 됩시다2. 이제 1%와 99%, 같이 삽시다3. 이제 남과 북, 통일합시다 사전투표를 하다 우리 두 사람은 29일 이곳 서홍동 복지회관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투표장에 온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일 것이다. 윤석열의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으로 나라가 둘로 갈라진 걸 하나로 모으는데 정신을 일도 해야 한다는 그 신념으로 투표했을 것이다. 윤석열은 한마디로 사욕에 미친 인간이다. 그의 처 사기꾼 김건희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국힘당은 해체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대통령 후보를 내면 안 되는 내란당이다. 하루빨리 나라가 정상이 되어 내란 공범과 동조자를 심판해 격리해야 한다. 그러고 난 다음 대통령은 둘로 갈라진 나라를 하나로 모으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 왜 ..

21세기 화두 2025.06.01

걸으면 세상이 보인다

걷기 그것은 빼기다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면 갈증이 사라진다. 정신이 고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 책을 보거나 명상을 하거나 아니면 걸으면 그 고픔을 해결할 수 있다. 옛날 고승들은 많이 걸었다. 걷는 게 그들에게는 참선이자 명상이었다. 그럼 걸으면 행복하나? 아니다, 힘이 든다. 그 힘든 걸음 속에 엔돌핀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나온다. 나에게 있어 16, 000Km는 고행 그 자체였다. 목적이나 목표가 없는 걷기였기 때문에 걸을 때마다 힘이 들었다. 우리 삶에 플러스 빼기가 있다면 나에게 걷기는 빼기에 해당된다. 걸으면서 내 안에 자리하고 있는 암적 덩어리들을 밖으로 내빼는 것이다. 그래야야 내가 살 수 있다. 내 현주소는 길 위다. 나는 어제도 걸었고, 오늘도 걸을 것이고, 내일도 걸을 것이다. 걷는 ..

사색 2025.05.29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나?

대통령 후보들을 보다 요즘 텔레비전 뉴스를 보지 않고 있다. 다큐나 영화를 본다. MBC도 가급적 안 본다. 대선후보들을 다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토요일 이곳 롯데시네마에서 집사람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보았다. 거의 세 시간짜리였다. 마지막이라 전해야 할 이야기가 많았는지 전개가 지루했다. 마지막 비행기 씬을 빼고는 대체로 지루했다. 내가 그랬다. "톰 크루즈는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이 아니라 노벨평화상을 줘야 한다. 핵으로부터 우리 인류를 구했다." 대선 후보들 텔레비전 토론회를 보는데 화가 났다. 저 귀한 시간, 말장난을 하기 위해 나왔나? 다른 후보의 메시지를 놓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뜨리고, 그리고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고 있는 그 장면이 고개를 절로 돌리게 만들었다. 기본이 안 되어 있..

21세기 화두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