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이야기-정릉 청수장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었다. 정릉이라는 동네가 살기 좋은 동네였다. 정릉에서 평창동까지 넘어가는 그 길은 마치 문경세재를 넘어가는 것 같았다. 서울 안의 딴 세상이었다. 막걸리도 마시고 밥도 먹으면서 그렇게 평창동까지 발품을 팔았다. 평창동은 작은 섬이었다. 평창동을 빠져 나와 구기동에 내려오자 사람냄새가 맡아졌다. 2011101도노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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