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새벽을 알리는 희망
요즘 자격이 없는 청와대를 떠올리면 창피스럽다. 요즘 간신배들이 오골오골 모여 있는 여의도를 바라보면 치욕스럽다. 요즘 적반하장인 NLL 기사를 보면 역겹다. 요즘 주권국가를 당당하게 걷어차고 있는 영혼 없는 그들을 보면 치욕스럽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을 기약하는 것은 희망과 진실 그리고 내일이 있기 때문이다.
촛불이,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진실이고 내일이다!
한국의 국정원이 정치적 앞잡이(political provocateur)가 돼 보수파의 목적을 위해 활동하고 당파적 분열을 키우는 데 권력을 이용하고 있다.”(워싱턴포스트 7월6일) 전 세계의 언론이 지금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후퇴를 하고 있다. 이 땅에 정의가 사라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1% 그들의 것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안보주권을 미국에 넘겨주기 위해 별들이 목숨을 걸고 있다. 부활한 이념이 대한민국을 둘로 가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장기집권과 이익에 목숨을 걸고 있고, 전략도 없이 새누리당에 멱살이 잡혀 끌려 다니며 골탕을 먹고 있는 민주당은 희망의 싹이 보이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의 잣대
박수를 치거나 입을 닫고 있으면 자기편이고,
표현을 하거나 입을 열어 정권을 비판하면 좌파다!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백척간두 그 끝에 매달려 있다. 민주주의와 자유가 위협당하고 있고, 난타당하고 있다. 쓰레기 조중동은 언론이 아니라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지상파 3사도 앵무새에 불과하다. 정의와 도덕의 최후 보루인 양심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어버렸고, 그 자리에 탐욕과 무지뿐이다.
난세의 대한민국
지금 대한민국은 70년대로 회귀하고 있다. 피를 흘려 쟁취한 민주주의가 사기꾼 이명박에 의해 난도질당했고, 이명박의 도움을 받아 대통령에 당선이 된 박근혜가 다시 한 번 민주주의와 자유를 갈기갈기 찢고 있다. 난세다.
그런데 희망인 것은,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근본을 갈아엎을 큰 바위 얼굴이 머지않아 나타날 것이다. 풍랑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그는 변방에서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뒷이야기-NLL로 도배를 하고 있다. NLL을 가지고 7개월째 밑도 끝도 없이 장난을 치는 새누리당을 제압하지 못한 채 질질 끌려 다니며 수모를 당하고 있는 민주당을 보면 구역질이 난다. 정치는 길을 잃은지 오래되었고, 부활한 이념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박근혜는 먹고 살아라고 6억 원을 준 은인인 전두환은 칠 수 있어도 원세훈이는 못 친다. 하물며 이명박을? 그러고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참 순수하고 순진한 사람이다. 안전판 하나 마련해놓지 못한 것을 보면. 반대로 닳고 닳은 사악한 장로 이명박은 자신의 살길을 마련해놓고 빠져 나갔다. 만약 국정원대선개입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면 이명박과 박근혜는 동시에 퇴장이다. 도덕과 정직이 빵점인 박근혜는 반드시 물러나야 한다. 자격이 안 된다. 물러날 때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영남대학교, 그리고 전두환으로부터 받은 6억 원도 깨끗하게 사회에 환원을 하고 퇴장을 해야 한다. 어쨌든 정치가 표류된 채 좌표를 잃으면, 그 다음 무엇이 올까? 썩은 무리들의 충성이 도를 넘어 이판사판이 되면, 그 다음은 무엇이 올까? 혁명이 온다! 지금 새누리당과 권력의 언저리에 있는 간신들의 충성 맹세를 바라볼라치면 몸이 떨리고 정신에 오한이 온다. 의인은 없고, 간신들뿐이다.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고 했다. 머지않아 대한민국을 구할 큰 바위 얼굴이 나타날 것이다.2013725도노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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