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당신에겐 GRIT이 있는가?

오주관 2018. 7. 2. 12:22



이 책은 성균관대학교 Youngju Lee Nielsen교수가 소개를 해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위해 지난 2주 토요일마다 몽촌토성으로 갔다.

그곳에 가면 나만 아는

독서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가 있다.

오늘 이 책을 다 읽으려면 점심은 몽촌토성 안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

그래서 천호역에서 떡을 두 개 샀다.

이천 원.

밀가루 음식보다는 낫다.

그리고 몽촌토성 안의 편의점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1200원에 샀다.








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


이 책은 세계 Top,

그러니까 각 방면의 세계 랭킹 1위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심층조사를 해 연구한 보고서이다.

미육군사관학교, 운동, 문화계, 음악, 사업가 기타 등등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조사를 했고, 그리고 연구를 했다.

그들을 심층 취재해 연구한 그 끝은

재능이 아닌, 열정과 끈기였다,


재능보다는

열정과 끈기가 세계 랭킹 1위를 만드는 동력이었다.

그리고 이 책 어딘가에

10년 동안,

1만 시간을 투자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내가 하나 더 보탠다.

당신이 사업으로 성공하고 싶으면,

저술가나 비평가가 되지 말고,

필드에서 죽을힘을 다해 뛰는 선수가 되어라.




뉴욕타임즈에서 해고가 된 코츠


어느 해 뉴욕타임즈에서 해고가 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프리랜서가 된 코츠.

그는 살아남기 위해 닥치는 대로 글을 썼다.

아니, 목숨을 걸고 글을 썼다.

그것도 살아 펄떡펄떡 뛰는 글을.


그가 남긴 한 편의 시가 이 책의 제목인

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글쓰기의 어려움은

지면에 옮겨진 자신의 형편없는 글과

서툰 글을 보고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데 있다


그리고 다음 날 잠에서 깨어

형편없고 서툰 글귀들을 들여다보고

다듬어서

너무 형편없고 서툴지 않게 고치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데 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면

조금 더 그 글을 다듬어서

그리 나쁘지 않게 만든 다음

다시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그 글을 다시 다듬어

평균 수준으로 만든 다음에

한 번 더 다듬는다

운이 좋다면

좋은 글을 얻을 수도 있으리라


그리고 거기까지 했다면

성공이다



내가 찾고 있는 젊은 고도 역시 재능보다는 열정과 끈기로 뭉쳐져 있는 젊은이어야 한다. 내가 목숨을 걸고 지난 1년 동안 매달려 완성을 시킨 OZoAcp라는 프로그램은 4차산업인 헬스케어이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나는 감독이면서 수문장이다. 이제 나 대신 필드에 나가 위풍당당하게 싸울 공격수를 찾고 있다. 내가 찾고 있는 고도는 손정의, 마윈, 그리고 나처럼 야망, 열정, 끈기, 도전정신, 그리고 늘 배가 고픈 허기가 진 늑대이어야 한다. 내가 페이스북에 입문을 한 것은, 순전히 그런 고도를 찾기 위해서다. 어딘가에 있을, 눈이 살아 있는, 그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젊은 고도, 빨리 나에게로 오라. 나와 네가 힘을 합해 필드에 나가면, 우리는 머지 않아 이 세계를 재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