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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가다

오주관 2019. 1. 2. 11:12



2019년 1월 1일 새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가다


어제 아침,

우리 두 사람은 통일전망대에 가 2019년 새해아침을 설계하자고 했다.

수도 없이 간 곳이다.
이곳뿐만 아니라 DMZ 곳곳을 집사람과 함께 다녔다.




저 강 건너가 북한이다


망원경으로 보면 강 건너편의 북한 주민들이 다 보인다.
막걸리 한 병과 마른 명태 한 마리를 쥐고 이웃 마실로 가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밭이나 논에서 땀을 흘리며 농사를 짓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어느 여름철에는 허리끈을 풀고 오줌을 누는 장면도 본 적이 있었다.

마치 우리 이웃을 보는 듯하다.


남과 북의 통일


2008년부터 한반도 통일을 연구해온 나는 이곳 DMZ에 올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우리 지도자들은 입만 열었다 하면 앵무새가 되곤 한다.

통일을 하자!

어떻게 하는데?

어떻게? 말로 통일을 하나?

그들이 말하는 통일은, 꿈이자 그림이었다.
만져지지 않는 그림이었다.
원론과 총론뿐이었다.




이제 때가 왔다


남과 북이 통일을 할 구실이 이제 생겼다.

뿐만 아니라 우리만의 공식도 선 보일 수 있다.

미국의 트럼프가 우리가 찾는 공식과 답을 내놓았다.
트럼프는 역대 미국 대통령의 룰을 한순간에 파괴시켜버렸다.



트럼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제 우리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은

지금까지 고수해온 대외정책의 두 축이었던

패권주의와
경찰국가

버리고 우리 미국의 이익에 모든 정책을 걸겠다.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온다.

우리도 이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남과 북의 통일에 가장 중요한 국가는 당사자인 남과 북이다.
4자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아니다.
4자는 우리 남과 북을 돕는 협력국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남과 북의 통일에 4자의 눈치를 볼 이유가 1도 없다.
우리 남과 북이 손을 잡고 도장을 찍으면 된다.




남과 북의 지도자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이제 남과 북의 지도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탈이고,
혁신이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의지와 용기가 필요하다.

남과 북의 통일에 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한반도 통일의 공식은, 우리가 만들면 된다.

그 공식이 답이다.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


쉬운 것을 어렵게 만드는 사람이 있고,

어려운 것을 쉽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