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이야기-난생 처음 보성 녹차밭을 가보았다. 입구부터 사람 가슴을 설레게 했다. 시원한 수목이 한국이 아닌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린 그린뿐이었다. 시원했다. 가슴과 머리가 시베리아 한복판에 온 듯 쾌청했다. 녹차밭에 왔으니 녹차 한 잔을 안 할 수가. 맛이 은은했다. 돌아오는 버스 속에서 들려온 쾌거. 한국이 골을 넣었다는 것이었다. 집에 온 우리는 소맥으로 하루의 갈증을 마무리했다. 어메, 좋은 것! 2010613도노강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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