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이야기-전날 밤 냉동시킨 막걸리가 우리 두 사람을 걷게 만들었다. 경주에만 불국사가 있는 줄 았았다는 그 불국사에 가지만 않았아도 그렇게 힘 들지는 않았으리라. 처사님, 보살님, 힘 들게 올라오셨는데 국수 한 그릇 드시고 내려가십시오. 그 소리는 끝내 없었다. 할 수 없이 마지막 막걸리 한 병을 꺼내 입을 축였다. 넘어 넘어 만난 눈에 익은 풍경. 우이동 계곡 그리고 똥골동네의 식당들. 2011829도노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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