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이야기-그 날 일요일 좀 걷자. 의정부 안골에서 북한산 둘레길-3에 나섰다. 안골에서 만난 두 갈래길. 회룡으로 가느냐 사패산으로 가느냐? 동산 정도겠지 하고 사패산으로 방향을 털었는데 5시간 동안 땀을 비오듯 흘렸다. 그 날의 하이라이트는 회룡사와 쉼터의 나무 토막에서 본 은행나무 싹이었다. 해외토픽감이었다. 죽은나무 둥치에서 가지가 나오고 새 싹이 나오다니? 하, 보고 또 보고 몇 번을 보았다. 식물에 지식이 있는 사람이 답을 해주었으면 한다. 이런 현상을 뭐라 하는지. 회룡사도 좋았다.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런 절경을 만난다. 2011823도노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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