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충성을 하면 반드시 망하고,
국민에게 충성을 하면 역사가 반드시 그를 기록할 것이다!
This is a revolution
서울의 광화문과 전국의 크고 작은 도시와 도서벽지에서 주말마다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촛불은, 촛불도 아니고 횃불도 아닌, 썩고 부패한 박근혜의 퇴진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알리는 혁명의 깃발이요, 함성이요, 촛불이요, 횃불이다.
어제 3차 대국민담화를 밝힌 박근혜는, 차라리 불쌍하기까지 했다. 1차, 2차에서도 그랬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녀에게는 인격이 없었고, 염치까지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는 모르고, 나는 잘못이 없다. 따라서 나는 죄가 없다. 단지 내 주변에 있었던 최순실과 그 일행들이 나 몰래 지은 죄이고, 잘못이다. 그런 그들을 잘 돌보지 못한 죄를 묻는다면 좋다, 그럼 내 임기를 국회에서 여와 여가 합의를 해 결정을 하면, 그 결정에 따르겠다, 는 일종의 대국민알림장이었다.
그 알림장은 나는 꽁지가 빠지고 내 몸이 촛불에 타도 물러날 생각이 없다. 청와대에서 내 임기가 끝나는 2018년 2월 28일까지 재미있게 밤마다 연속극도 다 찾아보고, 좋은 옷도 입고, 그리고 이제는 쪽팔려 외국에는 못 나가지만 국내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그렇게 비비다 나가겠다.
여와 야의 국회의원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변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권력의 편이 아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아주는 국민의 머슴이다. 그렇다면 이제 비박도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국민의 편에 서느냐,
아니면 썩고 부패한 박근혜의 편에 서느냐!
썩고 부패한 아버지 독재자 박정희의 종말을 보라!
박근혜는 당장 독재와 부정과 부패로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짓밟은, 그리고 이 땅의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게 만들거나 다치고 병들게 만든 아버지 독재자 박정희를 보아야 한다. 아버지 박정희 독재 18년의 그 끝을 보아야 한다. 국민은 없고, 자신의 정치적 탐욕과 부패와 부정과 독선의 그 끝을 똑똑히 보아야 한다. 만약 그 때 의인 김재규가 아니었으면 우리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우리 대한민국은 피바다가 되었을 것이다.
박정희는 나라를 구한 지도자다. 특히 대한민국의 보릿고개를 없앤 위대한 지도자다, 라고 많은 학자들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도 나는 그 말에 동의를 하지 않는다. 눈을 돌려 아시아를 보라! 아시아의 저개발 국가들을 한 번 보라! 황무지밖에 없는 나라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라 여기저기에 공장만 세우면 6, 7, 8% 성장은 아무 일도 아니다. 마른땅에 소낙비가 쏟아지면 그 빗물이 몽땅 땅에 스며드는 그 이치와 같다. 뛰어난 지도자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처럼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대한민국의 가난을 물리친 박정희라고 입에 침을 튀기며 칭찬을 해도 나에게 있어 박정희는 그냥
나쁜 놈이다!
역사는 오늘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간다
박근혜에게 있어 이제 선택은 하나뿐이다. 꼼수도 아니다. 안면을 철판으로 깐 철면피도 아니다, 임기연장을 위한 그 어떤 이벤트 행사도 아니다. 친박과 비박, 그리고 우리 국민을 이간질시켜 둘로 갈라놓는 것도 아니다. 있다면 국민들의 화가 머리끝까지 나 마침내 임계점을 넘어 일제히 시퍼런 낫을 들기 전에, 우리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깨끗하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물러나는 길이다. 만약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끝까지 걸어 나오지 않으면, 광화문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에서 주말마다 횃불이 계속 활활 타오를 것이고, 그리고 머지않아 국민들이 든 그 횃불에 타 죽을지도 모른다.
부패의 끝
부정의 끝
무능의 끝
반헌법행위의 끝은, 사망이다!
뒷이야기-대한민국에서 가장 불행하고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은 박근혜다. 따지고 보면 이 모든 불행의 씨앗은 박근혜의 정치 입문이다. 평생 독재자 아버지 박정희의 과오를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근신하면서 살아야 할 박근혜가 정치권에 등장을 한 그 자체가 본인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들에게까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분노와 절망을 안겨주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썩고 부패하고 무능한 박근혜를 처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20161130해발120고지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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