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안동에 가다

오주관 2017. 10. 30. 13:49

















































뒷이야기-, 금, 토 3일 정신 없이 보냈다. 목요일 아침, 외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찾았고, 다시 도서관에 와서 마지막 정리를 마친 뒤 약속시간을 맞추기 위해 헐레벌떡 그 언덕길을 해서 상계 어머니에게 갔다. 형님과 형수가 2박 3일 지방으로 여행을 가는데, 좀 도와줄 수 있느냐? 군말 없이 다녀오시라, 하고는 어머니에게 달려가 죽과 찰떡 그리고 추어탕으로 2박 3일 동안 어머니와 같이 보내고, 일요일 아침, 옆지기와 집을 나와 청량리에서 안동행 열차에 올랐다. 목적은, 안동의 여기저기 유적지가 아닌, 그냥 안동까지 기차여행을 하면서 힐링을 하자. 우리는 우리 자리 대신 전망이 좋은 카페열차에 앉아 늦가을의 풍경을 바라보며 술 한잔 마시지 않고 안동을 그 날 그렇게 다녀왔다. 20171030해발120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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