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어깨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갔다.
증상을 이야기하니 사진부터 찍어보라고 했다.
사진을 보며 원장이 말했다.
목디스크입니다.
한 달 가까이 물리치료를 받았고, 그리고 약도 먹었다.
하지만 진척이 없었다.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니 나왔다.
사원증 하나를 목에 걸었는데
목과 어깨가 너무 아프다.
나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가방을 어깨에 메지 못 했다.
어깨가 너무 아파.
팔이 너무 아파 길을 걸을 때
오른손을 하늘 높이 쳐든 채 걷곤 했다.
책상에 앉아 있을 때도 어깨와 팔이 너무 아파 오른손을 쳐들곤 했다.
그러다가 안 되겠다 싶어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거북목을 교정할 수 있는 운동과 마사지가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인지
이제 목이 아픈 건 사라졌는데 어깨의 통증은 아직도 남아 있다.
오늘 또 동영상을 찾아 거복목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자세교정과
온동 몇 가지를 보았다.
원인은 노트북이었다.
핸드폰은 죽으라고 보지 않는다.
노트북을 놓고 일을 할 때 목이 너무 숙여진다는 것이다.
그 세월이 까마득하다.
그래서 거복목이 된 것이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운동으로 교정을 하는 일뿐이다.
자세를 바로잡아야 하고, 그리고 목을 바로 세우는 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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