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관의 혁명

오주관의 혁명-나는 도전한다

오주관 2016. 9. 1. 15:11






나는 도전한다!


오늘 아침, 내가 먹은 아침밥

1식 2찬. 늘 그렇다. 옆지기가 있으면 5찬정도 된다. 어제는 일이 있어 옆지기가 오지 않았다. 저렇게 먹는데도 맛이 좋고,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아니, 다른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 혈압, 정상, 당뇨, 정상, 비만, 정상, 고지혈과 심혈관, 정상, 그러니까 건강전선 이상 무이다. 채식 10년차인 내가 증언을 한다. 채식은 죽어가는 인간을 살리는, 신비 그 자체다. 원인은, 건강식이어서 그렇고, 고기를 안 먹어서 그렇고, 너무 걸어  건강은 서부전선 이상 무가 아니라, 건강전선, 이상무이다, 필승!


 


지구가 드디어 화를 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덥기는 덥다. 방안 온도가 31도. 옆지기는 기회만 있으면 에어컨을 설치하자고 한다. 기사를 못 봤나? 에어컨이, 굴비다! 달아놓으면 뭣하나, 켜지를 못하는데? 에어컨이 우리 지구 온도를 높이는데 지금 크게 부주를 하고 있다.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몸으로 맞아보라, 그러면 아, 하고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지구의 온난화, 이제 전지구인이 머리를 맞대고 고뇌를 해야 한다. 어쨌든 전기폭탄을 맞아 서민들 등골이 빠질 지경이다. 지난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의 닮은점은 서민들 주머니를 털어 국고를 채웠고, 채우고 있다. 그러면서 공기업과 정부가 추진한 정책들을 보면, 나랏돈이 줄줄 샜고, 지금도 새고 있다. 예산만 투명하게, 공평하게 잘 사용해도, 나랏돈이 사기꾼들 손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명박의 자원외교, 방산비리, 4대강사업, 포스코 등을 보라.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도 그와 같은 일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4조 이상 공적자금이 들어간 대우조선해양을 보라, 찰거미들이 달라붙어 나랏돈을 빼먹는데, 흡혈귀가 그런 흡혈귀가 없다. 나랏돈은 먼저 먹는 놈이 임자다!

 

에어컨이 굴비인 우리 서민들은 더워 미칠 지경인데, 청와대와 정부청사, 한전을 보라. 그들은 너무 시원해 아마 추울 것이다. 한전은 빚이 10조라고 하면서 3600억 원을 쏟아 부어 직원들 복지에 물 쓰듯 펑펑 쓰고 있으면서, 전기세 내리는 걸 무슨 쥐약이나 먹는 듯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마디로 나라의 부패가 극에 달하고 있다.


 


오늘 아침과 오후, 내가 호사를 누린 냉커피 한잔

저 냉커피를 마시며 마지막 연설문을 녹음하는데 정말 비지땀을 흘렸다. 한번 올릴 때마다 30번 정도 녹음을 한다. 담장 너머 우리 옆집 사람들은 요즘 그 시간만 되면 내 연설문이 들려올 것이다. 뻑, 하면 썩고 부패한 대한민국을 소제하고,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저 사람은 무얼 하는 사람일까? 들어보면 나쁜 말은 없고, 잘은 모르겠지만, 전부 맞는 말인 것 같다. 저 사람의 포지션이 정말 궁금하다. 어쨌든 그 옛날 초등학교와 중학교 다닐 때, 국어시간 책 읽기를 할 때 나는 인기가 좋았다. 발음이 너무 정확했다. 그런데 이제 나이를 먹어 혀가 굳어서 그런지, 발음이 잘되지 않는다. 글이 안 되는 게 아니라 발음이 정확하게 되지 않는다.

 

도전은 계속 된다

며칠 전 당에 전화를 해 물었다. 이번 당대표를 뽑는데, 투표권이 있습니까? 한 달이 모자라 없습니다. 평당원이면서 권리당원이지만, 투표권은 없다고 했다.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몇 달 후에 있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은 됩니까? 잠시 후,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빠르게 스쳐 지나간 지난 일들. 나에게는 밝힐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그 쪽 동네 넘버 쓰리가 될 수 있었고, 또 다른 그쪽 동네 넘버원이 될 수도 있었다. 타와 자, 자로 그 기회를 물리쳤고, 낙마를 했다.

 

내가 그동안 내보낸 연설문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이번에는 유튜브에 올릴 생각이다. 그곳에 자리를 잡으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대한민국을 바꾸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바뀌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을 보라, 곪을 대로 곪아 있고, 썩을 대로 썩어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change!

 

이제 내일이면 내 연설문의 마지막 3회가 올라간다. 그리고 얼마 후 내가 그동안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만든 정책들을 올릴 생각이다. 통일, 경제, 복지, 그리고 교육. 한 때 내가 만든 정책을 어느 의원이 용감하게 국회에서 잘 써먹은 걸로 알고 있다. 예쁘장하게 생긴 의원. 만나면 이놈, 하고 야단을 치는 게 아니라, 등을 두드려주고 싶다. 그래, 내가 사용하지 못하면 니라도 써먹어야 한다. 당이 달라도 관계없다. 아, 그때는 당이 같았구나. 안 써먹는 게 진짜 죄다!


또 한 사람이 있다. 내 정책을 가지고 없던 부서까지 만든 갑장.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 정책을 만든 주인공이 빠져 버리자 그 부서와 그 정책은 김이 빠진 사이다 꼴이 되어 버렸다. 후에 당원이 된 나는 선을 그었다. 지금부터 내 허락 없이 함부로 사용하면 그 때는 법적, 도덕적 책임을 아주 강하게 묻겠다! 그러나저러나 친구, 내가 그대에게 보낸 그 메시지가 그렇게 자네 몸을 부들부들 떨게 만들었나? 만약 그 때 자네가 죽이고 싶도록 미운 나를 끌어안았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반석 위에 앉아 있을 것이다. 결론은, 그, 릇, 이, 다!. 사람을 보지 말고, 나라와 국민을 보아야 한다. 더 나아가 동북아를, 아니 동북아 그 너머의 이 세계를 보아야 한다! 운명이다. 한반도를 뛰어넘어 저 유라시아를 거침없이 내 달릴 수 있는, 그 시야를 갑장인 자네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자네와 나의 그릇이고, 운명이다.



세계유명대학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대학생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세계와 앎을 갈망하는 젊은이들에게 띄우는 메시지

내가 만든 정책들 중 교육부분을 보면,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우리 학생들이 읽어야 할 최소한의 필독서가, 400권이다.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역사, 철학, 소설과 시 등을. 중학교 100권, 고등학교 100권, 그리고 대학교 1,2학년 때 200권의 책을 의무적으로 읽어야 한다. 그리고 중학교부터 모든 과목을 암기식이 아닌, 토론과 논술형으로 시험을 본다. 암기라는 고약한 기능을 가르치고, 평가를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나 자신을 해체를 하고 조립을 하고, 나아가 이 세계를 풀 수 있는 창의적 사고를 가르치고, 시험을 보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교육의 본질이고, 참이다.


약관 20세, 대가리에 쇠똥도 안 벗겨진 그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을 한 우병우와 진경준을 보라! 우리 대한민국 교육의 민낯을 보고 있다. 그 두 사람이 천재이냐? 천재가 맞다면, 무슨 망할 놈의 천재가 자기 바로 앞도 못 쳐다보나? 병신 중에 으뜸 병신들이다. 그 두 놈은 우리 이웃과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썩고 부패한 인간이다. 썩고 부패한 인간을 끌어안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도 이하동문이다. 우병우가 버티고 있는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 한마디로 이판사판이다. 박근혜 한 사람에게 꽂혀 있는, 정체성이 눈꼽만큼도 없는 저 새누리에서 다음 대통령이 나올 확률은 0,000001%도 안 된다.


내가 가진 무기는, 인문학적 지식과 상상력뿐이다

어쨌든 지난세월, 독하게 읽고 읽었다. 한 트럭 반의 책을 읽었다. 문제는 그 때부터였다. 40 넘어 어느 날부터 죽음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나를 덮기 시작했다. 숨이 막혀오기 시작했고, 심장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더 이상 책을 잡으면 죽을 것 같았다. 절망의 그 끝에 서 있었다. 막말로 들어오는 포수가 있으면, 나가는 포수가 있어야 한다. 강물도, 정치도, 학문도, 그리고 독서도, 들어오는 게 있으면 나가는 게 있어야 한다. 만고의 진리이다. 쌍방 간에 소통이 이루어져야 생명이 유지가 되고, 발전이라는 걸 만난다. 나에게는 소통이 아예 없었다. 그러니 나라는 존재가 4대강 모양 썩을 수밖에! 그러니 발전은커녕 생명이 붙어 있을 리 만무. 어느 날, 어머님이 야야, 이제 책 그만 봐라. 더 이상 보면 니 죽는다. 글을 잘 모르는 어머님이 내 피폐해진 정신세계를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있었다. 나는, 나의 분신을 다 버렸다. 부활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젊은이들에게 강력하게 권한다.


여행을 많이 하고, 미친 듯이 책의 세계에 빠져라!

최소한, 400권 정도의 책을 읽고 난 다음, 인생의 바다에 뛰어들어라!


뒷이야기-우리 인생은 씨줄 날줄이 잘 만나야 한다. 아무리 뛰어나도 씨줄 날줄이 만나지 못하면 시대와 만나지 못한다. 만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길을 외면하는 것, 운명이다. 내가 잡아야 할 끈이 바로 내 앞에 있는데, 손만 내밀면 잡을 수 있는데, 잡지 않고 외면하는 것도, 운명이다. DNA 때문이다. 나에게 찾아온 두 번의 기회를, 나는 잡지 않았고, 못 잡았다. 이제 남은 하나, 자력이다. 내 힘으로 일어서는 길이다. 그래서 도전장을 내고, 힘을 내어 정치라는 망망대해에 노를 저으려고 한다. 내 소망이 있다면, 나를 버리고, 전체를 끌어안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쌓아올린 내 DNA이다. 나 자신을 객관화시켜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사람이 아닌 신이다. 그대, 고맙고, 미안합니다! 201691해발120고지아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