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화국, 다시 날개를 달다
특검과 세 어버버 박근혜와 최순실, 이재용이 주연인 부패권력 박근혜와 삼성공화국이 마침내 기로에서다, 라는 그 심판을 보기 위해 어젯밤 우리 국민들은 아마 눈을 비비며 밤을 새웠을지 모른다. 나도 그랬다. 저녁을 먹고, JTBC의 뉴스룸을 볼 때까지만 해도 가슴이 빵빵했다. 손석희 앵커도 힘이 좀 더 나 있었고, 기자들 역시 목소리가 당당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우리 대한민국에 사라진 정의가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사라진 대한민국의 그 정의가, 삼성전자 부회장인 어버버 이재용을 구속시킬 것이다. 사라진 대한민국의 그 정의가, 우리 국민들의 분노 게이지를 계속 높이며 화병으로 몰아가고 있는 청와대의 어버버 박근혜와 최순실을 준엄하게 심판을 할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파수꾼인 JTBC
사람이 누구이냐에 따라 신문과 방송은 달라진다. 국민을 위한 신문이냐, 방송이냐, 아니면 썩고 부패한 권력을 위한 신문이고, 방송이냐? KBS와 MBC를 보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보라! 대한민국의 빛이요 소금인 손석희 앵커가 있는 JTBC를 보라! 손석희 앵커가 있는 JTBC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첫째, 신뢰가 간다. 둘째, 기자들이 힘을 합해 대한민국의 썩고 부패한 현장을 파헤치는 결기에 찬 당찬 모습과 살아 반짝반짝하는 눈빛이 있다.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을 할 때의 손석희 앵커를 한 번 보라! 손석희 앵커는 항상 카메라 앞에 처음 서는 초보 기자처럼 겸허한 자세로 옷깃을 여미며 시청자들 앞에 긴장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다.
JTBC는 권력의 편이 아닌, 국민의 편이다
JTBC는 항상 진실만을 알리려고 노력을 한다
JTBC는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이고 미래이다
그래서 진실에 목이 마른 국민들은 밤 8시만 되면 JTBC 뉴스룸을 시청한다. 어젯밤에도 마찬가지였다. 희망이 보였다. 오늘밤이 지나고 내일 새벽 그 시간이 되면 중앙지법의 영장심사담당자인 조의연 판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시키라는 영장을 발부할 것이다. 아버지 이건희도 피해간 구속, 이번에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왜냐하면, 구속시켜야 하는 이유가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나라를 썩게 만드는 정경유착
거슬러 올라가면 정경유착의 시작은 박정희정권부터였다. 그 정경유착이 우리 대한민국을 병들고 썩게 만든 특등공신이었다. 부패권력은 부패 대기업을 찾았고, 부패한 대기업은 부패권력에 손을 내밀었다. 지난 60여 년 부패권력과 부패한 대기업은 항상 그렇게 손을 잡았다. 정경유착 그 사이로 파고든 또 다른 부패무리들. 그들 중에 하나가 바로 사기꾼 최태민이었다. 최태민이 박근혜에게 다가선 목적은 권력과 돈이었다. 권력을 쥐었고, 돈을 쥔 최태민이 죽자, 최태민의 대타로 박근혜에게 달라붙은 그의 딸 최순실. 최순실은 사기꾼 아버지에게 전수받은 그 기술로 아버지처럼 박근혜의 권력을 이용해 더 많은 부를 쌓기 위해 어리버리한 박근혜를 꽉 움켜잡은 것이었다.
부패한 권력은 부패한 부를,
부패한 부는 부패한 권력에 달라붙어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식의 그들만의 탐욕을 채우는 바람에, 우리 대한민국은 썩고 부패한 나락으로 추락을 한 것이었다. 화려하고 달콤한 시작은 보았고 맛보았지만, 몰락의 그 무서운 끝은 보지 못한 그들. 박정희 18년 독재가 그러했고, 전두환의 독재가 그러했고, 사기꾼 이명박이 그러했고, 그리고 박근혜 부패의 끝도 그렇게 다가왔다.
탄핵의 열풍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다
부패 게이트의 몸통인 박근혜와 최순실을 심판하기 위해 든 촛불의 그 궁극은? 박근혜와 최순실, 그 일행들을 쫓아내기 위한 촛불집회일까? 아니다. 박근혜와 최순실 부패 게이트를 넘어 대한민국을 썩고 부패하게 만드는 부패의 고리인 정경유착과 사라진 정의를 끊고 되찾기 위한 촛불집회였다. 그 기회를 이제야 잡은 것이었다. 이번 기회에 사라진 대한민국의 정의를 되찾고, 그리고 정경유착의 그 검은 커넥션의 고리를 끊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촛불집회였다.
새벽을 뚫고 날아온 기각이라는 메시지
띠~하고 새벽에 날아온 문자 메시지. 놀란 눈으로 메시지를 보았다. 이럴 수가!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었다. 기각이라니? 차고 넘치는 그 이유들을 받아들이지 않은 담당판사의 그 기각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처음도 끝도 법리일까? 법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목이 타도록 부르짖고 있는 상식과 정의는 도대체 어디로 갔단 말인가? 하! 막말로 어버버인 이재용을 살리면 삼성과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가 다시 활화산처럼 활활 살아나나?
아직도 신화 아닌 그 신화를 믿고 싶나?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정도는 삼성의 이건희가 없으면 대한민국의 경제는 어두워진다. 이건희는 삼성이고, 우리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고, 축이다! 이건희가 무너지면 삼성이 무너지고, 이건희의 삼성이 무너지면,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도 무너진다. 그들은 그렇게 철썩 같이 믿고 있다.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삼성의 이건희는 지금 어디에 있나? 삼성의 황제인 이건희는 지금 자기 병원인 삼성병원 병상에 누워 식물인간이 되어 있는데, 삼성과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는 과연 자빠졌나, 엎어졌나, 넘어졌나, 추락을 했나?
박영수 특검여러분!
특검팀 여러분,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서십시오! 다시 정신을 일도해 차고 넘치는 이유들을 재정리를 해 재청구하십시오. 사라진 정의가 다시 돌아오기를 목을 뺀 채 기다리고 있는 많은 국민들이 당신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특검여러분, 이번 기회에 우리 대한민국의 정경유착을 끊기 위해서라도, 어버버 이재용은 반드시 구속이 되어야 합니다!
뒷이야기-우리 대한민국에 세 어버버가 있다. 하나는 청와대 안방에서 오매불망 거울을 보며 얼굴 뜯어고치는 일에 세월을 보내고 있는 무수리 박, 그 무수리 박을 떡 주무르듯 움켜잡은 최통 어버버, 다른 하나는 삼성전자의 이 어버버이다. 세 어버버가 지금 갈 길 먼 대한민국의 앞을 탁 가로막고 있다. 어버버들 빨리 정리해야 한다. 더 있다. 우리 대한민국이 21세기 세계 속의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첫째, 우리 대한민국의 국부라고 하는 이승만과 독재자 박정희를 뛰어넘어야 한다. 둘째, 정경유착의 그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 셋째, 대한민국의 판과 근본을 바꾸어야 한다. 경제가 중심이 아닌, 인간이 중심이 되는, 그 옛날 품앗이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2017119해발120고지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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