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서야, 우리 사회가 변한다
내가 나서지 않으면,
이 사회는 변하지 않는다
당신이 나서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변하지 않는다
Me Too에 불을 지핀 서지현 검사
서지현 검사의 용감한 그 고발이 있고부터
Me Too와 With You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처음이 중요하다.
나는 고은시인을 정말 좋아한다.
그의 선시와 만인보를 특히나 좋아한다.
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그는 한 때,
조계종의 귀퉁이 방 하나를 차지한 채,
아지트인 명동의 청자다방에서 허무를 담배연기로 날려보내면서
죽는 그 날까지 무소유를 실천한,
그리고 아사아의 마지막 밤픙경을 노래한
공초 오상순 시인에게 빌붙어 고단한 육신을 신세지곤 했다.
젊은 시절 승려생활도 했다.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인 그는 그러나 속세의 공부를 넘어선 대시인이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최영미 시인의 괴물의 주인공으로 등장을 해
우리에게 다가왔다.
괴물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가 쓴 시는
우리 인간의 근원을 만지고 있었는데,
그의 못 된 손은, 쓰레기 그 자체였다.
흔히 예술적 영감이라는 이름으로
일탈과 기행,
담배와 술, 그리고 여자가 필요악처럼 등장을 하는데,
나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그리고 그 영감에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목숨을 건 존재의 치열함에서,
그리고 뼈를 깎는
외로움과 고독을 뛰어넘는
그 극복에서
위대한 예술이 나오지,
못 된 일탈과 기행에서
어마무시한 예술이 나오지는 않는다.
나는 생각한다.
그렇게 짐승들에게 당한 그들이
바로,
당신의 부인과,
당신의 누이와,
당신의 귀여운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느 날
당신 같은 말종 염감 하나가,
당신 딸을 술집에 불러내어
술을 거나하게 마시며,
어린 당신의 딸을 누가 보든말든
아무 거림낌 없이 마구 몸을 만진다.
그러다 그 못 된 손이
당신 딸의 보지를 조물락오물락 만지며
아, 황홀하다~
아, 기분 나이스다~
야들아,
야 이년들아,
여기 와서 내 꼬치 좀 만져라~
라고 해롱해롱거리는 그 시인을
당신은,
그래, 저 행위 자체가 예술이야,
예술가는 저래야 해.
예술의 이름으로 나는 이해해, 라고 말할 수 있겠나?
이 더러운 변태 고은 영감탱이야!
괴물을 쓴 최영미 시인이
왜 가난하게 사는지,
이제 알 것 같다.
거세와 왕따를 당한 것이다,
그 더러운 세계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멘붕이요 패닉상태다
이, 고, 조, 오, 김 등등의
인간말자들의 뒤를 이어
줄줄이 사탕인데,
어제 늑대 하나가 나타나
우리 국민을 완전히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의 이름,
안희정!
나는 인간 안희정을
지난 대선 때 이미 알아보았다,
그의 진면목을!
그 때,
옆지기에게
저 친구 눈을 보라,
분명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놈이다.
고승은 길을 가다
아이이든 어른이든,
그 사람의 눈을 보고 전체를 알아본다.
큰 인물인지 작은 인물인지를.
떡잎만 봐도 안다고 했다.
나도 상동이다.
상대방의 눈만 보면 다 보인다
참과 가가.
안희정의 눈은 사람의 눈이 아니었다.
희뜩번뜩
중심이 없이 마구 흔들리고 있었다.
속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무얼 보고 저 친구를 데리고 일을 했을까?
진보의 밭에
어마무시한 미사일 한 방을 쏘아 초토화시킨
안희정은,
어제부로 정치는 물론이고,
자신의 삶까지,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버렸다.
나는,
이제,
아웃이다!
오늘 검찰에 나온 안희정을 보고 놀란 것은,
전혀 심신이 망가져 보이지 않았다.
아주 건강해 보였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정신병자구나!
뒷이야기-지금 나라가 둘로 갈라져 있다. 이념으로, 그리고 Me Too로. 이제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성폭행당이라고 마음껏 조롱하며 공격을 해댈 것이다. 정말 어렵게 분 바람, 잘 됐다, 대한민국을 청소하는 날로 삼자. 우리 대한민국의 수컷들의 7, 8할이 저 모양이니, 나부터 반성을 한다. 당신도 하고, 그리고 우리 모두 이번 기회에 반성을 하자. 죽을 죄를 지었다고! 두 번 다시 우리 누이들의 인격을 짓밟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자. 그렇게 반성을 하면서 대청소가 끝나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으뜸가는 깨끗한 나라가 될 것이다. 부탁한다, 미친 손과 꼬치가 지랄발광을 하면, 아무에게나 더듬고 성난 꼬치를 비비고 넣으려고 하지 말고, 집에 있는 부인과 누이와 딸을 생각하라. 네가 그렇게 하면, 당신의 친구가 당신의 부인과 누이와 딸을 그렇게 할 것이다. 그래 잘 되었다. 이왕지사 시작한 김에 정치, 학계, 문화계, 종교계 등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가 우리 대한민국의 더러운 잡초를 다 태워버리자. 자, 동참하자, Me Too와 With You운동에. 201837해발120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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