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국수
나만 가는 비밀의 국수집.
이 집 국수만 먹으면 행복하다.
너무 더워 아이스커피
한잔을 시켜 몸을 식혔다.
다 마 마셨으니 광화문에 가서 힘을 보태자.
문재인 탄핵 7가지 이유
다 틀렸다.
버러지들.
오늘 황교안과 자유한국당 어처구니들이
청와대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지금 청와대는 김정은 눈치를 보느라 입을 다물고 있다"
며 "저쪽이 쏘면 이곳에서도 쏴야 할 것 아닌가.
도발하면 이쪽에서도 행동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수준하고는?
"황씨, 그대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청와대도 아니고,
국회도 아니다.
입에 자물쇠를 채우고,
군대부터 먼저 다녀오너라. 총은 어떻게 쏘는지, 그리고 작전은 무엇이고,
전략과 전술은 무엇인지 그것부터 먼저 공부를 해라.'
이놈아,
등어리가 지거러바가 군대도 안 간 인간이,
국방과 안보를 논한다는 게 말이 되나?"
하나만 가르쳐줄게!
지금 북이 3일이 멀다하고 포를 동해바다로 뻥뻥쏘는 건,
우리 남한과의 협상이 아닌
미국의 트럼프와 일대일 담판을 짓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다.
정치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복잡하게 씨줄과 날줄이 얽히고 설킨 실타래다.
그런 정치공학적인 셈법을 군대도 안 간 그대가 알리가 있나?
그러니 그대는 머릿속에 지식부터 채워넣어라.
이놈아,
그 머리로 법무장관을 하고 총리를 하고 그리고 대통령권한대행을
한 건,
그대 같은 수준의 박근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저 머저리들을 보라!
이순신장군동상 건너편에는 격이 다른 부대들이 깃발을 세운 채
문재인을 탄핵하자! 하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그 날, 천막부대들은 물론이고
촛불집회를 닮은
젊은부부들과 늙은부부들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자식들까지 데리고 나와 힘을 보태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면서 느낀 건,
상식이었다.
참과 가만 구분이 되고 구별이 되면,
이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다.
판단이 안 되고, 분석이 안 되나?
깃발을 든 그들은 기고만장이었다.
얼굴 표정이 마치
우리는 애국자들이다.
지하 곳곳에
5,60대 아주머니들이 퍼질고 앉아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것을 보면
조직적으로 나온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나온 주부들도 많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장소였다.
아베를 규탄하는 자리에 나와야 될 그들이
그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 나와 힘을 보태고 있었다.
아베가 아닌
문재인
탄핵을 부르짖고 있는 그 장소에 모였다는 것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계속 놔두면 서울역과 시청앞 그리고 광화문 일대가 해방촌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그 많은 산성과 물대포, 그리고
곤봉이나 방망이를 든 어마무시한 경찰들은 어디로 다 가고
나약한 경찰들만 모여 그들을 돕고 있나?
조씨나, 주옥순을 돕는 경찰을 볼라치면 가슴이 컥컥 막힌다.
결론은,
한마디로 자신들의 형편없는 지적수준을 자식에게 유감없이 보여준 하루였다.
"아들 딸들아, 아버지 엄마가 이렇게 무식하다."
그들은
뭣이 중헌디?
를
잊어먹은 독버섯이요 암덩어리였다.
8,15광복절
우리 5천만 민족이 하나가 되어
무례하기 짝이 없는 일본의 아베를 규탄해야 하는데,
다른 한 쪽에서는
미국과 일본은 우리의 친구이다, 라며
문재인 탄핵을 외치는데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얼간이들.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보았다.
진짜 무서운 적은,
외부의 적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 있는 적이었다.
780명이 넘는 밀정들 때문에
일제강점기 때 우리 독립군들이 하나둘 피를 흘리며
그렇게 죽어나갔다.
해병 1사단이 고향인 나는
빨간명찰을 단
늙은 해병출신들을 볼 때마다 혀를 찬다.
그대들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1등 공신이다.
그대들의 이름은 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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