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늘 걷는다

오주관 2024. 11. 25. 15:15

 

 

 

 

 

 

 

 

 

 

 

 

 

 

걷는 건 참선이다

 

가르치는 일도 힘이 들고, 걷는 것도 힘이 든다.

목적도 목표도 없이 걷는다.

자전거를 타고 중국에서 남아프리카 희망봉까지 간 사나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두대간을 걷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나처럼 목적도 목표도 없이

하루종일 걷는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봄에도 걷도, 여름에도 걷고,

가을에도 걷고, 그리고 추운 겨울에도 걷는다.

토요일은 집사람이 동참을 한다.

물론 밤에 걸을 때는 집사람과 같이 걷는다.

낮시간에는 나혼자 걷는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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