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난다면 어떤 명분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까?
1. 문명 충돌
2. 종교 충돌
3. 이념 충돌
4. 인종 충돌
그렇다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무슨 명분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까?
1. 이념전쟁
2. 보이지 않는 제 3의 입김에 의한 전쟁
한국은 지금 큰 내홍에 휩싸여 있다. 나라 안에서는 여와 야, 보수와 진보가 서로 다른 정책을 놓고 사생결단을 하고 있고, 남과 북은 이념의 갈등으로 전쟁 위기에 와 있다. 지난 연평도 포사격에 이어 우리 정부는 다음 주 초에 실시할 연평도 사격 훈련을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에 통보를 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과 일본은 우리 군의 훈련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해방 전후에 미국놈 믿지 말고 소련놈에게 속지 말고 조선 사람 조심해라 일본놈 일어난다고 했다. 지금이 바로 그 짝이다. 한반도가 그 어느 때보다 전쟁의 위험에 처해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우리 정부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포사격을 중지해 줄 것을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은 우리나라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하고 있다.
한반도의 통일은 세 가지가 있다
1. 평화적 통일
2. 무력통일
3. 흡수통일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은 2, 3번이다. 대화가 아닌 강경과 고립이다. 그리고 북한이 붕괴될 것이라고 환상에 젖어 있다. 붕괴가 되면 남한 정부가 짊어져야 할 짐을 그리지 않고 막연하게 통일이라는 그 망상에 빠져 있다.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취했던 화해와 상생의 대북정책은 휘발되고 없다. 있다면 무력과 붕괴를 언급하면서 대비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있다. 여기에 보수와 조중동이 박수를 보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당장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느 나라가 망하고 어느 나라가 흥할까? 불을 보듯 뻔하다. 남한과 북한은 공멸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뒤에서 응원을 보내고 있는 미국과 일본은 무엇을 계산하고 있기에 포사격을 지지한다고 할까.
미국은 우리의 무엇이고,
일본은 우리의 무엇인가?
여기서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한다. 미국은 어떤 나라이고 일본은 또 어떤 나라인가?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과연 민주주의 국가인가? 역사가 일천한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은 과연 민주주의 나라인가? 누가 나에게 물으면 나는 NO! 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미국은 진실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미국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나라가 아니다
미국은 경찰국가의 나라이다
미국은 로비스트의 나라이다
미국은 방위산업체의 나라이다
미국은 근본주의 기독교의 나라이다
미국은 거대한 다국적 기업과 금융업의 나라이다
한마디로 미국은 국가가 아닌 세계의 대기업이다. 오만하고 아집이 강한 미국은 이념과 종교가 다른 나라들은 무조건 적으로 간주를 한다. 그리고 미국은 없는 기회까지 만들어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침범해 그 나라를 초토화시키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중동의 이라크가 왜 저 지경이 되었을까? 미국이 내세운 명분은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그 속내는 복잡하다. 종교와 석유, 그리고 미국경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방위산업체의 보이지 않는 로비도 한몫을 한 것이다. 거대한 창고에 쌓여 있는 무기를 적소적기에 소화시키지 못하면 미국 경제에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다. 산업구조가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면 존재기반이 무너지는 나라다.
중동과 아프간. 그 다음은 어디가 될까? 세계의 화약고는 어디일까? 미국 네오콘의 극우 매파들이 노리고 있는 곳은 어디이며 그 지역은 어디일까?
따지고 보면 이제 미국은 지는 석양이다. 미국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세계문명의 거대한 흐름을 보자. 로마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건너간 문명의 힘이 미국으로 건너갔고 그 거대한 힘이 이제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바로 동북아로 향하고 있다.(미국은 엄청 불안에 떨고 있다. 1인자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그 사실 앞에 몸을 오들오들 떨고 있는 것이다.)세계문명의 다음 기착지는 동북아이고 한국 중국 일본은 그 중심 국가가 될 것이다. 우리 한반도는 천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회를 이용해 남과 북은 평화적으로 통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한반도는 평화는커녕 전쟁위험에 처해 있다. 당달봉사인 이명박 정부 때문에. 이명박 정부는 한마디로 저질정부다. 행정부도 국회도 권력기관도 전부 대통령의 한마디에 일사천리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로봇이다.
진실로 한반도가 위험하다. 예수의 정신을 모르는 사람이 장로라고 한다. 그는 가짜 장로다. 미국과 일본이 쳐놓은 그물 속에 들어가 노는 이명박은 미국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부시와 너무 닮아 있다. 머릿속에 들어 있는 그의 지식은 너무 짧고 얕다. 가진 것이라고는 아집과 독선, 그리고 끝없는 욕망뿐이다.
나는 생각한다. 한국은 누가 움직일까? 거대기업과 언론, 싸구려 정치집단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뒤에서 국민과 가짜보수들을 조종하고 있다. 그들은 한국이라는 국가가 탄생할 때, 그리고 경제성장 과정에서 엄청나게 죄를 지은 집단들이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권력에 달라붙어 아부를 하며 오늘날까지 명예와 부와 권력을 손에 쥔 채 놓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상낙원을 세세생생 이어가기 위해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가짜 조중동을 읽으려면 최소한 머릿속에 필터 하나가 있어야 한다
그들은 국민의 편이 아닌 권력의 편이다
나는 이 땅의 블로거들에게 강력하게 호소한다. 뭉쳐야 한다. 하나로 뭉쳐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검은 구름을 벗겨 내어야 한다. 두 눈을 부릅뜬 채 이명박 정부와 미국정부를 향해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한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절대 안 된다!
누구 좋으라고!
전쟁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우리 국민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전쟁의 공포를 온몸으로 막아야 한다. 그리고 전쟁을 부추기는 이명박 정부와 가짜 언론과 보수들을 향해 한목소리로 전쟁 NO! 라고 규탄해야 한다.
뒷이야기-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전쟁의 검은 구름을 바라보면 몸이 오그라든다. 나는 계속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보이지 않는 제 3세력의 그 음밀한 실루엣이. 우리 한반도의 미래와 후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 당장 청와대와 국회에 전화를 걸어 전쟁은 안 된다고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우리 인간의 이름으로 행한 것들 가운데 가장 어리석고 잔악한 일은 바로 전쟁이다. 만약 전쟁을 부추기는 신이 있다면 온몸으로 거부를 해라. 당신은 신이 아니다, 라고. 20101219도노강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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