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화두

박근혜 정부의 꼼수

오주관 2013. 7. 13. 14:10

 

 

권력에 충성을 하면 반드시 망하고,

국민에게 충성을 하면 역사는 반드시 그를 기록할 것이다!

 

 

박근혜 후보가 내세운 공약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가 내건 여러 공약들 중에 소통과 국론분열을 막겠다는 공약이 있었다. 옳은 공약이었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을 갈라놓은 이념갈등, 동서갈등, 상하갈등 등을 종식시키겠다는 다부진 공약을 내걸었었다. 아닌 게 아니라 남남갈등은 남북갈등 못지않게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둘로 갈라놓았다.

 

그런데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남남갈등은 차치하더라도 집안 갈등이 새로 등장을 하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여러분 집안은 하나로 통일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우리 집안은 지난 대선 때 둘로 갈라져 버렸다.

 

서울은 문재인, 포항과 부산은 박근혜

2대3

 

5남매 중 머릿속에 단어수가 가장 많은 나는 괄호 밖이었다. 평소에 신문 하나 제대로 읽지 않는 내 누이들은 투사가 되어 있었다. 그들은 야당후보를 지지하는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세웠다. 고향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대화 자체가 안 된다. 머리들이 이미 굳어 있는 상태라 풀리지가 않는다. 영남대학교가 박근혜의 것이 아닌 지역민의 것이라고 주장을 한 내 매제. 고향을 찾을 때마다 그는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입이 아프도록 헐뜯곤 했다. 빨갱이 새끼라고. 대신 전두환과 이명박은 넘버원이라고 치켜세우곤 했다. 4대강도 물론 찬성이다.

 

무엇이 피붙이들까지 갈라놓았나?

 

 

주제와 주어가 사라진 대한민국

지금 대한민국은 온통 NLL로 도배를 하고 있다. NLL 약발이 빛을 잃어가려하자 터져 나온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건. 텔레비전을 켜면 두 동강이 난 아시아나 비행기가 속보로 터져 나오곤 했다. 솔직히 지겨울 정도였다. 그 사건들 때문에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일주일 정도 우려먹었으면 그만 할 때도 되었는데 쓰레기 조중동과 KBS, MBC, SBS 방송국은 비행기 추락 사고를 계속 내보내었다. 듣기 좋은 노래도 한두 번이라고 했다. 그만 하면 이제 들어갈 때도 되었다 할 찰나에 다시 터져 나온 NLL 후속편과 4대강 사업 후속편. NLL 귀신은 명이 길어도 너무 길다. 들어갈 줄을 모른다. 하긴 사생결단으로 매달리고 있는 이유가 있지!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해서다. 언제까지 막을 수 있단 말인가? NLL에 목숨을 건 그들은 불쌍한 간신이자 인간쓰레기다.

 

비상시를 위해 준비해놓은 작전

이 모든 게 사전에 작성되어 있는 각본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1, 2, 3, 4번을 준비해놓고 불리한 사건이 터져 나올 때마다 국민들 감정에 불을 붙일 이슈를 내보내고 있는 것이다. NLL은 그들이 준비해놓은 작전 중에 넘버원이다. 보라! 미치잖아? 우리 국민들이 들으면 흥분을 하는 민감한 단어들이 있다.

 

종북, 빨갱이, 좌파!

 

어느 한 사람을 지목하면서 이 단어를 집어넣으면 그 사람은 칼을 동원하지 않아도 해체가 된다. 지난 대선 때 부산 서면에서 있은 연설회 때, 부산의 김무성이 연단 위에 올라와 박근혜 후보가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 시민들을 어떻게 겁을 주고 흥분을 시켰나?

 

부산 시민 여러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을 만나 회담을 할 때 NLL를 포기했습니다! 여러분! 그 때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누구였습니까? 부산 시민 여러분!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되겠습니까! 여러~부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합의를 한 NLL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호사 출신이다.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법에 관한 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내가 지켜본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해박한 분이다. 이명박과 박근혜와는 비교가 될 수 없는 지자이면서 지혜를 동시에 겸비한 덕장이다. 단, 천성은 창문 너머로 쫓아내면 되돌아온다고 했다. 그의 곧은 직사포가 늘 문제였다. 불의를 보면 쏘아대는 따발총이 그를 시기하는 자들에게는 좋은 공격 감이자 먹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참을 인자만이 능사는 아니다. 나라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데도 입을 닫은 채 표현을 하지 않는 지자는 비겁한 사람이다.

 

NLL은 사실 남과 북의 입장에서 보면 여간 껄끄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분쟁의 불씨이기도 한 NLL를 놓고 지혜를 모아보자고 했을 것이다. 그 끝에 나온 답이 윈윈이다. 남도 북도 만족할 수 있는 답이 바로 NLL 그 위에다 경제로 덮자. 정말 아름다운 회담이 아닐 수 없다. 나도 내 통일 프로젝트에 못을 박았다. NLL를 남과 북의 공동어로지역으로 선포해 자유롭게 고기를 잡자. 노무현의 죄는 NLL를 큰 틀과 미래를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한 그것이었다. 북의 김정일 위원장도 그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무력과 붕괴만이 답이다, 라고 대못을 박고 있는 이명박근혜와는 그림 자체가 다르다.

 

 

이념과 지역장사를 한 그들

박정희 정권 때 처음 등장을 한 이념과 지역장사. 선거를 치룰 때마다 톡톡하게 재미를 보았다. 박정희 18년 독재가 가능했던 근원적 힘은 바로 독재와 이념 그리고 지역문제였다. 6, 25를 겪은 우리 민족이라 이념에 관한 한 문을 열지 않는다. 우리 민족의 큰 트라우마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정통성이 부족한 정치권에서는 약방의 감초 모양 터져 나오곤 한다.

 

좌파, 종북, 빨갱이!

그리고 우리가 남이가!

 

선거 때 이 약만 들고 흔들면 만사가 오케이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딱 한 번 차떼기 이회창은 이 약이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대선 때 다시 터져 나온 이념. 지역장사와 이념장사는 대선의 감초이자 특효약이다. 눈 딱 감고 한마디만 던지면 우리 유권자들은 금방 바싹 얼어버리면서 동시에 흥분을 한다. 최음제를 먹은 그들의 가슴에 자리하는 정서는 늘 하나다.

 

우리가 남이가!

똘똘 뭉쳐 여당을 구하자!

 

 

대한민국을 패배주의자로 만드는 그들

우리 대한민국은 21세기에도 북한보다 군사력이 뒤떨어지는 후진국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는 북한에 금방 먹혀버린다. 대한민국의 무기들은 미국의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지만 어쩐 일인지 이북과 붙으면 늘 진다. 이북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낡은 구식이라 대한민국 무기에 따라올 수가 없다. 그리고 또 하나, 전쟁도 경제가 밑받침이 되지 않으면 치룰 수가 없다. 돈이 있어야 전쟁이 가능하다. 백성들 밥도 못 먹는 이북과 전쟁을 하면 진다는 저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정부가 정말 우리 정부라고 할 수 있나? 도대체 누가 대한민국을 저렇게 약한 나라로 만들고 있나? 누가 대한민국 국민을 패배주의자로 만들고 있나?

 

NLL, 아시아나 비행기 추락사고, 그리고 이명박의 4대강 사업이 터져 나오는 바람에 국정원 대선개입은 잘도 묻히고 있다. 그렇지만 진실은 그게 아니잖아! 문제의 핵심은 NLL도 아니고, 아시아나도 아니고, 4대강 사업도 아닌,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이잖아! 알면서 왜 그래?

 

박근혜를 둘러싸고 있는 국정원, 국방부, 새누리당 의원들. 그리고 조중동과 KBS, MBC, SBS와 종편은 단군 이래 최고의 간신배들이다.

 

참 잘나고, 못 난 쓰레기들이다!

 

 

박근혜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

지금 박근혜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가 여럿 있다. 그 가운데 넘버원이 지난 대선 때 국정원이 개입을 한 그 사건이다. 어느 나라가 대선 때 국가권력이 나서서 부정선거를 획책하나? 미국의 중요 언론들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사건들을 놓고 조롱을 하고 있다. 국가 기밀을 보호해야 할 국정원이 기밀을 누설하고 있다고 비아냥거리고 있다. 명백한 부정선거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지난 대선에서 일어난 것이다. 바로 잡아야 한다. 역사를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자유를 위해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설계도 하나 없는 엉터리 민주당

야당인 민주당을 보면 맥이 빠지고 기운이 빠진다. 민주당에는 머리가 없다. 새누리당에는 머리가 좋은 인간들이 넘쳐난다. 그래서 치고 빠지는 작전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 막말로 새누리당은 민주당을 자기 동생 모양 가지고 논다. 자기 입맛대로 가지고 놀고 있다. 민주당이 놀림감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머리가 없기 때문이다. 머리가 없으면 몸이라도 움직여야 하는데 몸도 보통 둔한 게 아니다.

 

에라이 생즉사들아! NLL가 아니잖아! 그런데 왜 NLL에 자꾸 말려들어가고 빠져 들어가나? 국정원대선개입사건에 달라붙어 사생결단을 해도 션찮은 판에 왜 자꾸 새누리당이 쳐놓은 함정에 풍덩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나? 몰라서 그러나, 아니면 알면서 그냥 헛발질을 하나?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새누리당

새누리당에서는 계속 야당과 국민들을 상대로 최음제를 먹이면서 흥분을 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군인들이 목숨을 걸고 지킨 생명선인 NLL를 노무현이가 포기했다! 그 간단한 거짓 이슈 하나로 엄청난 이득을 본 새누리당이다. 그런 와중에 그나마 검찰이 국정원대선개입 사건을 발표하면서 국정원이 개입을 했다고 기소를 하면서 민주당 손을 들어주었다. 승리에 도취해 있던 새누리당이 된통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았다. 하지만 새누리당이었다. 어, 각설이 왔어! 하고 준비해놓은 대선 때의 그 넘버원을 다시 터뜨렸다.

 

노무현이 NLL를 포기했다!

 

검찰은 맥없이 들어갔고, NLL이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을 하면서 국민들 가슴을 들쑤셔놓았다. 그러자 민주당은 앞뒤 가리지 않고 새누리당이 준비해놓은 흙탕물 속에 뛰어 들어갔다. 국정원대선개입 사건은 또 물밑으로 사라져갔고 대신 국정원이 발표를 한 남북 정상들이 벌인 회담 전문을 놓고 해석을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 시작했다.

 

새누리당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노무현이 NLL를 포기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밑져야 본전인 것이다.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준 최음제를 먹고 흥분을 한 민주당은 역시 회담전문 해석을 내놓으며 덩달아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진보신당의 유시민 씨가 정치인이 아닌 작가 입장에서 새누리당을 향해 이렇게 포문을 열었다.

 

난독증이다

해석문맹이다

 

문자만 안다고 문장 전체를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NLL를 포기했다고 하는 그들은 4시간 30분짜리 긴 문장을 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머리도 아니다, 라고 사자후를 토했다. 그걸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과연 모를까? 알고 있다. 알면서 계속 한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국정원대선개입 사건 물타기이고, 그리고 NLL를 가지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다.

 

머리가 안 되는 민주당, 몸으로 투쟁하라!

나는 강력하게 요청한다. 지난 참여정부 때 장관을 한 사람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 광화문 광장에 나타나 우리 국민과 세계를 향해 국정원대선개입과 NLL에 대해 소상하게 발표를 하라. 그리고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마침내 진실이 드러나면, 태어나지 말아야 할 박근혜 정부, 부정으로 이긴 정직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는 3일 안에 무너질 것이다.

 

참여정부 때 권력을 충분히 누린 자들 중에 어느 한 사람이 나와 등신불이 되어라!

살아서 쪼잔하고 디디하게 사느니, 죽어서 영원히 사는 그 길로 당당하게 가는 거다!

 

 

忠臣과 不事二君

쓰러져 가는 고려를 지키려고 마지막 몸부림을 친 정몽주, 새로운 국가를 세우기 위해 몸을 던진 이방원. 이방원은 마지막 고려의 충신 정몽주를 찾아가 술잔을 기울이면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데 동참을 해달라고 그를 설득한다. 그 때 이방원과 정몽주가 술잔을 비우며 읊은 유명한 시가 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노무현 정부 때 국방부 장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그리고 합참의장을 지낸 사람이 있다. 김장수, 윤병세, 김관진이 그들이다. 그들이 지금 입을 굳게 닫고 있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노무현과 박근혜는 정당도 다르고 근본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은 선죽교에서 철퇴를 맞아 피를 흘리며 죽은 정몽주 같은 충신을 건너뛴 채 냉큼 그 자리를 덥석 쥐었다. 그들과 궤를 같이 한 사람이 또 있다. 술 한 잔 거나하게 마시고는 팬티도 입지 않은 벌거벗은 몸으로 이십대 인턴의 어깨를 툭! 치면서 ‘잘해봐!’ 라고 했다 날도 새지 않은 컴컴한 새벽에 혼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줄행랑을 친 윤봉길 의사의 조카라고 큰소리를 친 쪼다 윤. 이제 인수위에 들어가셔서 애국해야지요! 라고 쾌도난마 박종진 앵커가 묻자 기차화통 왈, 여보시오! 내 영혼을 모욕하지 마시오! 그 말은 윤봉길 의사에게 이제 독립했으니 장관을 하라는 말과 같다! 라고 펄펄 뛴 조두순을 닮은 버럭이. 그런데 진짜 박근혜가 임명장을 주자 미친년 늘 뛰듯 뒤도 안 돌아보고 청와대에 일착으로 뛰어 들어간 변태 윤.

 

모르쇠는 한둘이 아니다. 조중동이 진실의 문에 자물쇠를 채워놓고 있고 KBS, MBC, SBS와 종편까지 자물쇠를 채워놓은 채 입을 닫고 있다. 그나마 눈에 불을 켠 채 보도를 하고 있는 매체는 경향신문과 한겨례 그리고 인터넷신문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등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그들이 모르쇠 작전으로 입을 닫는다고 진실이 덮어질까? 지금 전국의 교수들과 대학생들이 연일 시국선언에 동참을 하고 있다. 그들 뒤를 이어 고등학생들까지 동참을 하고 있다. 국정원대선개입사건을 파헤치라고! 지금 바쁜 것은 NLL도 아니고 아시아나 비행기 추락사건도 아니고 이명박의 4대강 사업도 아니다. 가장 바쁜 것은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 개입을 해 박근혜 후보를 도운 그 사건을 명명백백 수사하는 것이다. 

 

 

사과는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해라

박근혜 후보는 부정선거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국민 앞에 사과를 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세계 어느 나라가 대통령 선거에 국가 정보기관이 개입을 해 여당 후보를 돕나? 박정희 독재시대를 그대로 닮은 박근혜 정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거에서 지고 어느 날 이후락씨와 만났다. 그 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가 박정희에게 진 것이 아니라 당신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에게 졌다. 그 꼴이다.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지난 대선 때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 그 사건을 이제 그만 덮자고? 누구 좋아라고?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계속 그런 일이 되풀이 된다. 그래도 덮자고?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 사건 때문에 지금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 분열되고 있는 국론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 반드시 이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 그래서 책임을 질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은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박근혜 정부는 국정원대선개입 사건을 지금 당장 수사해야 한다!

민주당도 하나가 되어 이 사건에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해야 한다!

 

 

뒷이야기-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이 말한 귀태를 가지고 또 달라붙어 야단들이다. 귀태가 잘못되었나? 귀태는 처음 접하는 단어다. 어쨌든 할 말을 한 대변인은 무엇이 무서워 대변인직을 내려놓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뭐가 구려 유감을 표명하나? 박근혜 정부와 일본의 아베 정부는 닮은 점이 많다. 우선 아베는 일본의 자민당을 만들고 후에 총리까지 오른 기시노부스케의 외손자이다. 지금 우경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베는 외할아버지인 기시노부스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역시 강한 한국을 만들기 위해 아버지의 지난 업적을 옮겨 심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기시노부스케는 박정희의 롤모델이었다. 그래서 귀태가 나오게 된 것이다. 우경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일본의 아베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문제는 민주당이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발끈 화를 내면서 핏대를 올리면 금방 머리를 숙이며 사과를 한다. 저럴 수가! 사람이 없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2017년 대선도 저런 식이면 희망이 없다. 바꿔야 한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인적쇄신, 사람을 바꾸어야 한다. NLL보다 더 악랄한 사건이 바로 국정원대선개입사건이다. 박근혜 정부가 해결해야 할 넘버원은 국정원대선개입사건이지 NLL이 아니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민주당은 언제까지 뒷걸음을 칠 생각인가? 전국의 대학교수와 학생들, 그리고 지식인들이 어떻게 대응을 하는지 구경이라도 하라. 그리고 박근혜 정부는 알아야 한다. 언제까지 이 사건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이 세상에 진실을 덮을 수 있는 무기는 어디에도 없다. 박근혜 정부는 1894년 동학혁명이 왜 일어났는지를 알아야 한다. 국민을 계속 화나게 하면 안 된다. 그리고 폐기처분해야 할 이념, 이제 걷어내어야 한다. 낡은 이념을 가지고 우리 한반도를 통일시킬 수는 없다. 이념을 뛰어넘고, 국가를 뛰어넘어야 한다.2013712도노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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