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PROJECT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동북아를 하나로 묶는 프로젝트
박근혜가 말한 통일은 대박이다
박근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난데없이 통일은 대박이다, 를 들고 나왔다. 난데없기는 조선일보도 마찬가지다. 통일하고는 거리가 먼 조선일보가 약속이라도 하듯 신년기획으로 ‘통일은 미래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속기획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짰나? 왜냐하면 그동안 보수는 물론이고 진보도 통일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을 꺼내지 못했었다. 정당들도, 그리고 개인도 통일 문제에 대해서는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통일을 꺼내면 친구가 아닌 적이 되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햇빛정책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쏟아 부은 정성은 매우 컸다. 두 정부가 생각한 북한은 따로 국밥이 아닌 하나였다.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야 할 남과 북이었다. 그 날을 위해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북한을 도운 게 햇빛정책이었다. 그 정책을 놓고 남한의 보수는 태클을 엄청 걸었었다. 그들은 입만 열었다 하면 ‘김대중, 노무현’정부가 북한에 퍼준 그 천문학적 돈으로 북한의 김정일은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나발을 불곤 했다. 남한의 메이저 언론들도 마찬가지였다. 그 중심에 조선일보가 있었다. 정권이 바뀌어 보수인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자 햇빛정책은 보라는 듯이 사라져버렸다. 따라서 금강산 광광도, 이산가족들의 만남도 중단이 되고 말았다.
지금까지 보수 정권이 생각하는 한반도의 통일은 평화적 통일이 아닌 흡수이거나 무력통일에 가까웠다. 우리는 6자회담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한반도의 통일에 당사자인 남과 북이 아닌 4자가 왜 끼어드는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4자가 있는 한 한반도의 통일은 그만큼 멀어질 수밖에 없다.
박근혜가 들고 나온 통일은 대박이다
박근혜 정부도 그 연장선이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새해 신년기자회견 자리에서 박근혜는 ‘통일은 대박이다’ 을 들고 나왔다. 이 무슨 뚱딴지란 말인가? 한반도의 통일을 연구하고 있는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무엇이 있나? 그냥 해본 소리는 아닐 것이다. 분명히 누군가의 계산 그 끝에 나온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속내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선점이 떠올랐다. 깃발을 먼저 꽂는 게 매우 중요하다. 황무지의 주인이 나임을 알리는 선언인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이 떠올랐다. 이명박이 그랬듯이 벌써부터 4년 후에 닥칠 그 공포에 떨고 있나? 그래서 재집권을 노린 노림수? 아울러 조선일보가 내건 통일은 미래다, 와 박근혜의 통일은 대박이다, 가 동시에 오버랩 되기 시작했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만약 민주당이 새해 벽두에 ‘통일은 대박이다’를 들고 나왔으면 어떤 반응이 일어났을까? 청와대와 새누리 그리고 조중동이 벌떼처럼 일어나 성토를 했을 것이다. 아니면 놀란 표정을 감추기 위해 표정관리를 하면서 끙끙 앓았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한반도의 통일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일의 그 기운이 지금 바짝 우리 한반도에 다가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야당이 아닌 집권당의 박근혜가 그 주제를 들고 나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태풍의 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남과 북의 통일은 한반도는 물론이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태풍의 핵이 아닐 수 없다.
내가 만든 DMZ 프로젝트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한반도 통일을 언급하면서 ‘DMZ에 평화공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저 사람이 내가 보낸 통일 프로젝트를 보았나? 지난 대선 때, 나는 박근혜를 돕고 있는 측근에게 내 통일 프로젝트를 보냈다. 대변인과 스포츠머리를 한 여성 기업가. 여보시오, 통일은 정말 대박입니다. 내가 만든 통일 프로젝트를 읽어보시고 소용됨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꼭 박근혜 후보에게 전해주시오! 문재인 후보와 측근에게도 보냈다. 그리고 시대의 정신을 실천할 인물이라고 국민들로부터 엄청나게 지지를 받았던 안철수 후보와 그의 멘토로 알려져 있는 그 사람에게도 보냈다. 내가 대통령 후보들에게 통일 프로젝트를 보낸 목적은 딱 하나, 엄청나게 수지맞을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였다.
7타수 무안타
나는 그들에게 내 생각을 분명하게 전했다. 한반도의 통일은 대박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게 수지맞는 장사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앓고 있는 시대의 정신을 다 담을 수 있다.
1. 경제민주화
2. 보편적 복지
3.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한반도는 물론이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미칠 그 영향
4. DMZ는 세계인들에게 꿈과 희망, 자유와 평화 그리고 도전정신과 열정을 배울 수 있는 메카가 될 것이다
나와 함께 손을 잡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목숨을 걸어보자. 당신이 만약 이 통일 프로젝트에 존재를 건다면 당신은 세세생생 우리 인류와 함께 영원히 살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내 뜻을 간곡하게 전했다. 나라는 사람은 브랜드도 스펙도 없다. 변방의 나를 보지 마라. 다만 변방에서 숨을 헐떡이며 열정을 다해 만든 이 프로젝트를 보아라. 그리고 반드시 이 통일 프로젝트를 잡아라.
우리 한반도가 살길은 이 길뿐이다!
우리 칠천만 민족이 살길은 이 길뿐이다!
내가 보낸 통일 프로젝트에 끝내 침묵을 한 그들
망할!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어느 누구도 내가 보낸 통일 프로젝트에 대해 입을 연 사람은 없었고, 답을 보낸 사람은 없었다. (내가 보낸 통일 프로젝트가 중간에 정보기관이 가로채지 않고 갔다고 가정했을 때, 그리고 본인들이 읽었다고 가정했을 때)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그리고 세 사람을 도운 사람들과 보좌진들. 막말로 지도자의 눈이 션찮으면 그를 돕는 자들과 보좌진들의 눈은 살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도자는 물론이고 그들 몇몇과 보좌진들의 눈 역시 썩은 동태 눈깔이었다. 내가 기업을 하는 목적은 통일에 있다. 돈을 벌면 내 전 재산을 북한 주민을 돕는데 쓰겠다, 라고 선언을 한 스포츠머리의 그 여주인공. 그 기사를 읽은 나는 가슴이 쿵! 뛰었다. 아, 그릇이 크구나! 여걸이다! 하지만 그 여장부도 끝내 무소식이었다. 그리고 내 고향 옆 동네가 고향인,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그 스님 친구로부터도 감감무소식이었다. 대선이 끝나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났을 때 내가 내린 결론은?
대한민국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은 나밖에 없구나!
나는 궁금했다. 내가 만든 통일 프로젝트가 조선일보에도 갔나? 갔을 수도 있고 안 갔을 수도 있다. 그런데 우연치고는 이상한 점이 많다. 통일과 거리가 먼 조선일보가 새해 정초부터 한반도의 통일을 들고 나온 점이 여간 수상하지가 않은 것이다.
주역의 대가인 대산 김석진 선생이 본 한반도 통일
주역의 대가인 대산 김석진 선생이 2009년 3월 중앙일보 자매지인 중앙선데이와 인터뷰를 했었다. 그 때 대산 김석진 선생은 2012년 대선과 한반도 통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다음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 그리고 2013년에 한반도를 통일시킬 지도자가 나타난다. 박근혜는 관심이 없었다. 내가 눈에 불을 켠 것은, 한반도를 통일시킬 지도자가 나온다는 그 말이었다. 그렇다면 한반도를 구할 큰 바위 얼굴은 누구일까? 나는 그 때부터 큰 바위 얼굴을 찾기 시작했다. 정치권을 이 잡 듯 뒤졌지만 보이지 않았다. 안철수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설마? 그때부터 나는 생각하는 로댕이 되어 사색을 하기 시작했다.
땅을 치고 후회할 그들
한 나라를 이끌 지도자라면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현재도 중요하지만 내일을 내다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과거보다는 현재, 현재보다 더 중요한 미래. 그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할 줄 아는 위인이야말로 위대한 지도자가 아닐 수 없다.
아마 민주당에서 지금 후회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 새누리당에서 대선불복이냐? 하고 눈에 불을 켠 채 공격을 하면 아, 절대 대선불복이 아닙니다! 다만 대통령 각하께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라고 한마디만 해주시면 우리당은 없던 일로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머리를 조아리며 읍하고 있는 민주당의 대표와 몇몇 무리들. 그 무리들이 다시 아니, 박근혜 대통령 각하가 통일을 들고 나오시다니? 이럴 수가! 그렇지 않아도 정신이 분열되어 있는 우리에게 엎친 데 덮친다고 또 핵주먹을 날리시네! 아, 우리는 도대체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현재도 못 보고, 미래도 못 보고? 그러니 우리 국민들이 우리 당을 보고 에이, 머리도 안 되고, 몸도 안 되는 병신 당이라고 욕을 하지!
미래를 못보고 있는 또 한 사람
미래를 못 보는 당이 또 있다. 지금 새 정치라는 깃발을 높이 든 채 전국을 돌며 제 일 야당을 만들어보겠다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안철수. 그런데 지금 모여들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낡고 닳은 사람들뿐이다. 새 정치가 아니라 헌 정치가 될 게 뻔하다. 어쨌든 그와 그리고 그를 돕겠다고 얼마 전 합류한 책사 윤 씨도 뒤늦게 아뿔사, 하고 무릎을 쳤을지 모른다.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안 씨, 참, 그 때 변방의 오 씨 형님이 보내 준 통일 프로젝트가 있었지? 내가 왜 그 통일 프로젝트를 눈여겨보지 않았을까? 2012년 혜성같이 나타난 안철수. 시대의 정신을 담을 그릇이라고 생각한 우리 국민들. 그러나 내가 본 그는 아니었다. 턱없이 부족했다. 한 치 앞도 보지 못하는 당달봉사였다. 하물며 한반도의 통일은 먼 나라의 일이었다.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에게 대통령 후보 자리를 양보하고 미국으로 간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안씨, 당신이 지금 찾고 있는 인재는 무리들 속에는 없습니다. 나라를 구할 인재는 절대 무리들 속에 있지 않습니다. 저자거리에 있지 않고, 중심에 있지 않습니다. 변방에 있습니다! 윤 책사에게 당신이 그랬다면서요. 이제 대통령 될 생각은 없다.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부터 우리나라를 구할 큰 바위 얼굴을 찾는데 당신의 존재를 거십시오. 다른 몇몇 후보들도 이하 동문이다.
워밍업은 끝났다!
그래, 이제 워밍업은 끝났다. 이제부터 나도 팔을 걷어붙이고 한반도의 통일에 대해 나발을 불자. 박근혜가 불을 지폈으니 군불은 내가 땔 것이다. 왜냐하면 박근혜는 각론이 없지만 나는 각론을 만든 사람이 아닌가. 지금부터 정치인 어느 누구도 내가 만든 각론을 말해서는 안 된다. 주었을 때 용기백배 사용하지 않은 그 각론은 이제부터 내 것이다.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언론이나 방송 등등에 발설해서는 안 된다. 내가 만든 한반도 통일 프로젝트는 2008년 6월산이다.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천천히 풀어 나갈 생각이다. 내가 왜, 한반도 통일 프로젝트에 미쳐 지냈는지에 대해서.
뒷이야기-내가 만든 한반도 통일 프로젝트는 1. 한반도는 왜 통일이 되어야 하나? 2. 통일 그 방법론? 3. 통일이 되었을 때 한반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학적 측면과, 그리고 관광의 중심이 될 DMZ 4. 한반도가 통일이 되었을 때, 한반도는 물론이고 동북아의 평화에 미칠 그 영향? 5. 한반도가 통일이 되었을 때, 통일의 중심인 DMZ는 세계인들에게 꿈과 희망, 자유와 평화, 도전정신과 열정을 배우는 메카가 될 것이다. 단, 우리 국민들이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은 한반도의 통일이 대박이 되기 위해서는 희생정신과 인내심 그리고 시간과 물질적 재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통일은 어느 날 벼락 치듯 그렇게 오는 것이 아니다. 통독처럼 시간과 인내심 그리고 희생정신과 물질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오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한반도의 통일은 흡수통일과 무력통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몇몇 나라가 간절하게 원하는 흡수통일과 무력통일은 남과 북 모두 공멸의 길을 걷는다. 가장 바람직한 통일은 평화적 통일이다. 내가 만든 통일은 바로 평화적 통일이다. 2014110도노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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