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동장 실력도 안 되는 박근혜

오주관 2015. 7. 6. 15:01

 

 

진실과 거짓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신문이나 방송을 본다는 게 지겹다. 진실을 말하지 않고, 미래를 말하지 않고, 전체를 말하지 않고, 있다면, 전체가 아닌 소수의 이익에 목숨을 걸고 있는 그들의 그 뻔뻔한 얼굴을 본다는 게 진실로 지겹고 싫다.

 

최악인 이명박과 박근혜

어느 정치 평론가가 말했다. 역대 대통령 중에 이명박과 박근혜가 최악이다. 그냥 해본 소리가 아니다. 정치와 경제공부를 해오면서 바라본 이명박과 박근혜는 해석이 불가한 자들이다. 두 사람의 민낯을 볼 때마다 고개가 절로 갸웃해지곤 한다. 어떻게 저런 실력으로 대통령에 당선이 될 수 있단 말인가?

 

김영삼 전 대통령은 말했다. 건강은 빌리지 못해도 머리는 빌릴 수 있다. 거짓이 아니다. 정말이지 아무리 머리가 뛰어난 지도자라 할지라도 한계가 있다. 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청와대에 수석들이 있는 것이고, 그리고 장관들이 있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차관과 국장들이 있고, 그 밑에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과 계장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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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박근혜, 무엇이 문제이냐?

논술 하나로 합격의 당락이 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논술이지만 미국은 에세이다. 미국의 명문대학교는 에세이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에세이가 우리나라에서는 논술이다. 논술은 무엇이냐?

 

어떤 주어진 문제를 놓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논리정연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논술시험을 보고 대학교에 들어간다면, 이명박과 박근혜는 입학이 불가능하다. 두 사람은 지식과 논리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두 사람은 기자회견이 안 된다. 미리 질문지를 준 기자회견은 가능해도, 그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 답을 해야 하는 기자회견은 불가능하다.

 

막말로 한 나라의 대통령 정도면, 즉문즉답 정도는 되어야 그게 정상이 아닐까?

 

이명박은 글은 안 되지만 말은 된다. 그런 이명박이 자신의 최대 업적이길 원하는 4대강을 한번 보라! 그럼 문제와 답이 보일 것이다. 그가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이명박의 최대 업적은 그가 서울시장 때 만든 청계천이다. 그 청계천은 이명박이 세상에 자랑을 해도 괜찮을 업적이다.

 

 

이명박의 뒤를 이은 박근혜는 글도 안 되고 말도 안 된다. 박근혜는 독서를 전혀 하지 않았다. 설에 의하면 박근혜가 관심을 가진 부분은 다이어트, 요가, 의상 정도라고 한다. 그러니까 실력을 닦지 않았다. 은둔형인 박근혜는 그래서 주변에 사람다운 사람이 없다. 오직 수직적관계만 있는, 그러니까 주종관계만 있지 수평적인 관계는 없다. 독재자가 그렇고, 실력이 없는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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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조건들

지적무장이 안 되어 있는 박근혜는 그래서 입만 열었다 하면 언어가 얼어붙고, 그리고 가야할 곳을 가지 못한 채 술에 잔뜩 취한 사람 모양 갈지자를 걷는다. 똑똑한 고등학교 학생보다 수준이 더 얕다. 그러니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이다. 이명박의 사기공약인 747도 그렇고, 박근혜의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그리고 통합과 소통이 그렇다.

 

지난 대선 때 이정희 후보로부터 박근혜는 죽지 않을 만큼 두드려 맞았다. 정신을 잃을 정도로 강한 스트레이트로 얻어맞아 코너에 자주 몰렸었다. 나는 이정희 후보를 십분 이해를 한다. 이정희 후보가 마음 한구석이 답답했던 많은 국민들의 정서를 대변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을 뽑는 자리는 그래야 한다. 정이 작용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의 거짓 후광이 작용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을 뽑는 자리는 대장간의 대장장이가 되어야 한다. 대장장이는 강한 쇠를 얻기 위해 쇠를 어떻게 연마를 하나? 천 몇 백도가 넘는 불 속에서 쇠를 달구고, 그리고 그 쇠를 망치로 얼마나 담금질을 하나? 그 과정 끝에 칼이 탄생하고, 낫이 탄생하는 것이다.

 

그 때 문재인 후보가 혼이 나가 있는 박근혜 후보에게 질문을 했다.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후보님, 어떻게 증세가 없이 보편적 복지를 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묻자, 박근혜는 어떻게 답을 했나? 박근혜는 마치 그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얼굴색 하나 바꾸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 말을 들은 나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아, 박근혜는 인간이 아닌 귀신이다. 하, 우리나라에 귀신이 나타났다!

 

내가 만약 그 때 야당의 대통령 후보였다면 절대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 자리에서 박근혜의 무지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보여주었을 것이다. 어떻게 증세가 없이 보편적 복지를 할 수 있느냐? 국민들에게 그 해법을 말해보십시오? 저도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정말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하다면, 당신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아니라 세계 대통령을 하십시오. 자, 세계를 상대로 자세하게 한 번 설명을 해 보십시오? 만약 답을 했다면, 그 날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의 실력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날, 나는, 국민들을 상대로 사자후를 토했을 것이다. 자,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박근혜가 가지고 있는 실력입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대한민국을 운전해야 합니까? 그런데, 그런 엉터리인 박근혜가 대통령에 보라는 듯이 당선이 되었다.

 

박근혜의 요즘 민낯

박근혜는 요즘 제정신이 아니다. 이성을 잃고 있다. 부마사태 때 박정희도 이성적인 사고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차지철이 같은 간신배가 박정희 곁에 있을 수 있었다. 박정희를 저격한 김재규를 보면 시저를 죽인 브루투스를 생각하게 된다. 내가 시저를 죽인 것은, 시저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로마를 더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김재규도 그런 심정이었을 것이다. 내가 박정희를 쏜 것은 박정희가 미워서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서이다.

 

잘 가시오, 각하!

타앙!

 

박근혜를 지켜보면서 느낀 게 뒤끝이 엄청 많다는 것이다. 질투심도 많고, 시샘도 많다. 국회법개정을 놓고 새누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를 보는 박근혜의 시선은 그냥 시선이 아니다. 눈에 증오의 불이 타오르고 있다. 야당보다 더 미운 사람들이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다. 그리고 불 난 집에 부채질 한다고, 또 한 사람의 미운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정의화 국회의장이다. 정의화 의장도 친박이 아니다. 며칠 전 청와대에서 아시아 5개국 국회의장의 오찬 모임이 있었다. 그 회의를 만든 장본인이 바로 정의화 국회의장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청와대에 정의화 의장이 참석을 하지 못했다. 이유는 박근혜로부터 초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의화 의장도 할 말을 하는 사람이다. 대통령이라고 무조건 고개를 숙이고, 그리고 대통령을 두둔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다 알고 있듯이 고 장준하 선생의 유골을 법의학자들이 검사를 할 때 정의화 의원도 그 자리에 참석을 했다. 그는 신경외과 전문의다. 그 날,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을 본 정의화 의원이 이렇게 말했다.

 

그 두개골이 나를 보고 절규를 하고 있었다,

나는 타살이다! 라고.

 

영웅은 난세에 나오고,

군계일학은 바보들의 무리에서 나온다.

 

 

 

 

대한민국을 구할 큰 바위 얼굴이 나타나다

다행히 이 어지러운 난세에 우리 대한민국을 구할 선장 하나가 드디어 나타났다. 그는 지금 박근혜와 그 일당으로부터 연일 사퇴하라고 공격을 받고 있다. 심지어 국회가 청와대의 출장소냐? 제가 만약 최고위원에 당선이 되면 청와대는 국회의 출장소로 만들겠다! 고 큰소리를 쳤던 키다리 김태호가 지금 유승민 원내대표를 몰아내려고 입에 거품을 물고 있다. 그런 김태호야말로 바보얼간이가 바보얼간이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쓸개와 간은 물론이고 몸 전체를 바꾼 채 이 김태호 머슴, 당신, 박근혜 누나 공주마마를 위해 이 한 몸 몽땅 불사르겠습니다! 그러니 저의 이 충정을 알아주십시오, 누님마마! 하고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뒷이야기-난세에 영웅호걸들이 나타난다. 이미 여럿 나타났다. 나는 그들이 보인다. 우리 대한민국을 구할 드림팀들이. 유승민, 노회찬, 이종걸, 박원순, 심상정, 이정희, 그리고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큰 바위 얼굴 하나.201575도노강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