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광화문에 가자.
가야죠.
일 다했나?
동치미 이제 다 담았어요.
무슨 일을 그렇게 빡 세게 시키노?
그러게요.
명동역에 내려 시청으로 가려는데, 이미 명동에 피켓을 든 시민들이 많았다.
시청까지 갔다 다시 후퇴.
전화를 했다.
어디고?
약수네요.
그럼 5시에 회현역에서 만나자.
시청이 아니고요?
이미 꽉 찼다.
여기 지하철도 꽉 찼어요.
회현역 남대문 시장 입구에서 만나 보리밥 식당으로 갔다.
점심을 못 먹었다고 했다.
보리밥 한 그릇에 비빔냉면과 칼국수까지 덤으로 먹었다.
이제 배도 채웠으니 시청으로 가자.
인산인해.
지난 광우병 촛불집회보다 더 많았다.
100만 넘겠다.
엄청 많이 왔네요.
전국에서 다 올라왔다.
정말 대단합니다.
시청에서 광화문으로 갔다.
이러고도 안 물러나면 사람이 아니다.
물러날 것 같지 않은데요.
철면피가 아니라면, 정말 느끼는 게 있을 텐데.
시고가 고장이 난 것 같아요.
뻔뻔해서 그렇다.
철면피가 아니라면, 정말 느끼는 게 있을 텐데.
이번에도 안 물러나면 그 때는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단두대로 보내야 한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는 대통령에 당선이 되고부터 지금까지 최순실과 힘을 합해 도둑질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했다.
해외순방도 도둑질의 그 연장선이었다.
언니, 그 새끼 협조를 안하는데, 좀 짤라줘?
어느 새끼?
그 놈!
그래, 알았어!
언니, 그 새끼들도 좀 짤라?
저기, 강원도 평창?
응. 도무지 말을 안 들어.
협조를 안 해?
응, 그 새끼들 놔놓고는 우리 사업 못해.
알았어.
언니, 알지? 우리 여기 평창에서 크게 한 탕 쥐고 털자.
그래, 알았어!
조직위원장들, 국장, 과장, 이 사람 저 사람들 모두.
그 사람, 그 사람들, 아주 나쁜 사람이야.
노무현 정부 때, 나쁜 대통령이야, 로 큰 재미를 보았다.
어쨌든 순실이가 지목을 한 그들 모두의 목이 뎅강, 뎅강 다 날아갔다.
한직으로 유배를 당한 올곧은 국장.
아니,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
확인사살까지 하는 박근혜.
박근혜는 사기꾼 최태민의 망령에 사로잡혀 그동안 국정을 돌보지 않고,
오로지 자신과 최순실 그리고 그 가족들의 내일을 위해 배를 채우는데 세월을 다 보냈다.
박근혜에게 있어 최태민은 영원한 첫사랑이고 마지막 사랑일 것이다.
고로 지금도 밤마다 계속 오매불망 죽은 최태민을 그리워하며 그 망령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런 박근혜를 앞세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황칠한 반헌법행위자들을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엄히 다스려야 한다.
김기춘과 그 일당들을.
다음에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반드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며 자신들의
사리사욕과 배를 채우는데 혼신을 다한 그들을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박근혜는 정상이 아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환자다.
최태민이라는 사기꾼과 그가 만든 영세교에 미친 환자다.
우리 국민과 빨리 격리시켜야 한다.
그리고 박근혜 가족의 재산과 최태민이 남긴 재산을 한푼도 남기지 않고 전부 몰수해야 한다.
1. 영남대학교
2. 어린이대공원
3. 남산어린이도서관
4. 문화방송 지분 40%
5. 경향신문사 터
최순실은 물론이고 그녀 자매들 재산 역시 전액 몰수해 사회에 환원시켜야 한다.
아울러 이번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엄청나게 부주를 한 대기업을 조사해 다시는
대한민국에 정경유착이 일어나지 않게 못을 박아야 한다.
전경련은 대기업의 로비를 전담하는 그들만의 천국이다.
온갖 노동자들을 죽이는 악법을 만들어 대통령에게 권의한다.
대통령님, 이 노동법을 좀 통과시켜주십시오.
시켜주시면 저희들이 두 손 처매놓고 있지는 않겠습니다.
이게 바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다.
그 역할에 박근혜가 딱 맞다.
그리고 정유라에게 지극정성을 다하며 몇 백억을 준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을 엄벌해야 한다.
이건희와 이재용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는 수백 억을 주면서 삼성전자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죽은 노동자들에게는 단돈 5백만 원을 몰래 내놓으면서 흥정을 하는 아주 악질기업이요, 기업인이다.
지금 삼성병원에 누워 있는 이건희를 보라!
살아 있을 때 어떻게 놀았나?
유흥업에 종사를 하는 20대 여성들을 비밀 아지트에 몰래 불러 어떻게 놀았나?
내가 오늘 니 키스에 완전히 뿅~ 갔다!
오늘 너거 때문에 행복했다.
일대 일이 아닌, 그룹섹스를 하면서 몸을 태운 우리 삼성의 이건희.
수고 했어!
라고 하면서 여성들 한 사람 앞에 5백만 원을 주면서 다음을 기약하기도 했다.
좋다,
돈이 너무 많아 오입질 하는 것까지는 이해를 한다.
원래 있는 놈들이 그런 재미 때문에 산다.
그렇지만, 자기 공장에서, 그것도 꽃다운 이십 나이에 백혈병에 걸려 죽은 아가씨들을
삼성의 이건희와 그 아들인 이재용은 지금까지 어떻게 대하고 있나?
재벌을 이제 해체해야 한다.
삼성그룹의 예를 보자.
삼성전자 외 3개 정도만 남기고 전부 삼성에서 분리해야 한다.
그래서 경영과 소유를 분리해야 한다.
그래야 세계 일류기업이 되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이제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
박근혜, 이제 물러나야 한다.
박근혜의 실력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외교, 국방, 경제, 인사를 더이상 맡길 수는 없다.
첫째, 실력이 안 된다.
둘째, 자격이 안 된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개인이든 집단이든,
탐욕과 사교에 빠지면 구제할 방법이 없다.
이제 물러나시라
박근혜!
청계천 동아일보 앞에서
광화문으로 진출을 하려고 대열에 끼었다 숨이 막혀 죽는 줄 알았다.
빠꾸, 빠꾸,
작전상 후퇴.
한편으로 참으로 씁쓸했다.
이게 하늘이 내린 벌이면서, 축복일까?
어쨌든 100만 인파가 모인 광화문 광장에서 나는 생각했다.
이번 박근혜와 최순실 게이트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은 거듭 태어날 것이다.
독재와 봉건과 전체가 가고,
이제 비로소 민주주의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릴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튼튼한 민주주의를 위해 지난 두 번, 이명박과 박근혜를 내려보냈다.
그렇게 위안을 삼읍시다!
그리고 다짐을 합시다,
이제부터 실수는 없다고!
우리 자식들이 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나갈 그런 세상을 위해
다시 한 번 우리 힘을 모우고, 보탭시다.
뒷이야기-박근혜의 국정농단을 바라보면서 재삼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에 언론만 제대로 살아 있었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언론과 방송이 제 역할에 충실했으면, 박근혜 게이트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나마 우리나라에는 Jtbc가 있었다. Jtbc가 우리나라 언론과 방송국을 놀라게 만들었고, 부끄럽게 만들었고, 그리고 박근혜 부패 게이트를 마침내 끌고 들어오게 만들었다. Jtbc의 손석희 앵커와 눈 푸른 기자들은 대한민국의 소금이고, 빛이다. 우리는 Jtbc의 그 노고를 잊으면 안 된다. 다시 돌아와, 박근혜는 한 치 앞도 못 보고 있는 당달봉사요, 탐욕으로 무장한 사람이요, 그리고 최태민이라는 사기꾼과 그가 만든 영세교에 미친, 자격도 실력도 안 되는 한낮 꼭두가시요 허수아비다. 그런 박근혜를 지지한 우리 국민들, 그런 박근혜의 어두운 이면을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신들의 안위와 사리사욕을 지키고 채우기 위해 국민들을 속인 이명박과 그 집단들 모두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공범들이다. 20161114해발120고지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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