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AZ백신 2차 접종

오주관 2021. 8. 21. 09:35

 

오늘 아침 8시에 AZ백신 2차접종을 했다. 

어제 질병관리본부에서 문자가 왔다.

내일은 2차 접종일입니다.

접종 전 날이나 접종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시면,

예약을 변경해 주세요. 

집사람과 같이 맞았다.

1차 때는 나는 해열제를 먹지 않았고,

집사람은 해열제를 먹었다.

 

코로나를 이길 방법은

백신과 개인위생 그리고 마스크밖에 없다.

벌써 2년째다.

인재다.

우리는 지난 산업혁명 이후

400여 년 동안 자연을 너무 많이 훼손시켜왔다.

마치 우리 인간이 이 지구의 주인인 양 닥치는 대로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파괴시키는데 몰두했다.

기후변화도 그 끝에 온 것이다.

 

우리 인간은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다.

자연을 살리는 그 일에 하나가 되어 동참을 할 것이냐,

아니면 계속 자연을 훼손시킬 것이냐?

지구의 허파가 파괴되고,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다 녹으면

우리 인간이 가야할 곳은 하나뿐이다.

제 6차 대멸절이다.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모든 산업과 생활환경에 반기를 높이 들어야 한다.

가장 쉬운 길 중에 하나는

고기를 먹지 않은 그 일에 동참을 해야 한다.

차 대신 걷기, 자전거로 운동과 이산화탄소 2가지를 잡아야 한다.

 

지금까지 2차백신, 이상 무다!

하루가 지났지만 특이사항은 없다.

어젯밤에는 해열제 없이 잠을 잤다.

 

5월 26일 목요일

5일 차인 오늘 몸에 이상징후가 나타났다.

점심에 먹을 통밀빵 두 개를 사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머리가 어지러웠다.

마트에 가며 쓰레기를 버릴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올 때는 그게 아니었다.

열은 정상이다.

오늘 계획은 제일 지루한 올레길을 걷기로 했다.

못 가겠구나!

조짐이 수상해 집에서 쉬면서 지켜봐야겠다.

만약을 위해 집사람에게

문서에는 없고, USB에 다 담아놓았으니

그걸 보면 된다고 구두로 전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인을 궁지로 몰아넣으며

목숨을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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