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AZ백신주사 이상 무

오주관 2021. 6. 6. 15:25

 

 

어제 6월 5일 11시 서귀포 365일 병원에서 AZ백신 주사를 맞았다.

날짜를 통보 받고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워낙 나쁜 뉴스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어서.

그래도 언제까지 안 맞고 버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나는 객관적으로 생각을 했고, 판단을 했다.

나는 건강한 사람이다.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걷는 사람이다.

하루에 15~20Km를 걷는 사람이다.

백신을 맞기 하루 전에도,

나는 4코스인 표선해수욕장에서 남원까지

장장 5시간을 걸었다.

또 아침에는 매일 명상을 하고, 자기 전에는

집사람과 걷기 운동을 하고

그리고 연공도 가끔씩 한다.

 

나는 오조헬스케어를 만든 사람이다.

비건이고.

술과 담배를 안 한다.

그런 나에게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은 매우 낮다.

 

주사를 맞고 병원에서 10분 정도 쉬다 나왔다.

잘 때까지 맞은 부위도 괜찮고, 열도 나지 않았고,

두통도 없었다.

1시간 간격으로 물을 자주 마셨고,

집에서 멍을 때리며 시간을 보냈다.

오늘 이 시간까지 백신전쟁 이상 무다.

2차 접종은 8월 21일 토요일 같은 병원이다.

AZ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오늘 예약자 변경이 있어

집사람이 오늘 아침 백신주사를 맞고 왔다.

맞은 부위가 뻐근하다고 했다.

어제 질병본부에서 문자가 왔다.

오주관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3일이 지났습니다.

몸은 어떠세요?

이상반응이 나타나 일상생활을 

방해받으신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세요.

이 모든 게 IT강국이라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건강까지 챙겨주는 국가기관이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앞선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

어제는 20Km를 걷고 왔다.

그리고 4일차인 오늘까지 이상 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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