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설계하다

오주관 2022. 1. 2. 17:17

 

 

 

 

 

 

 

 

 

 

 

 

 

 

 

 

 

 

2022년 임인년 새해 아침 법환에서 

 

2021년 12월 31일 밤, 우리 두 사람은 가는 해와 다가오는 새해의 삶을 이야기했다. 동시에 2022년을 설계했다. 지금까지의 이곳 삶을 믹서해 이제 우리 작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 내일 아침 당신은 어머니를 뵈러 올라간다. 코로나19 때문에 만나야 될 사람을 만나지 못 한 시간이 너무 길었다. 3차까지 맞았지만 이런 식으로 가면 4차 접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기는 기회다. 다시 한 번 파이팅하자!

 

1. 건강하기

2. 긍정적이고 위풍당당한 삶을 살 것

3. 우리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법환포구에서 문자를 받았다. 지금 고속터미널에 내려 9호선 급행을 탔습니다. 잠시 후 김포공항에서 문자가 왔다. 1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하늘이 흐린데 서귀포는 맑네요. 그 대신 바람이 좀 분다. 나는 돌아가는 길에 귤밭에 버려진 귤을 배낭 안에 가득 넣고는 버스에 올랐다.

 

음식은 걸배이처럼 먹어도, 사고는 깊고 넓고 글로벌하게. 새해 아침 스타트가 좋다. 일주일은 먹겠다. 햇빛을 너무 받아 귤 껍질은 시들시들했지만 당도는 좋다. 인생사 일체유심조다. 우리가 발 디디고 사는 이 땅이 지옥이요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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