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이야기-고수동굴 탐방은 두번째다. 그 옛날 오천읍에는 긴 동굴이 몇 있었다. 제일 압권은 학교 옆의 동굴이었다. 일제가 파놓은 그 동굴은 얼마나 긴 지 끝까지 가본 친구는 없었다. 어두운 동굴 속에는 늘 박쥐가 살고 있었다. 여름에는 시원했고 겨울에는 따뜻했다. 그리고 동굴 속은 안은했다. 어머니의 자궁 속이 아닐까. 1,7킬로미터의 고수동굴. 그리고 계곡. 여름에는 풍덩이 최고다. 풍덩! 2010725도노강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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