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들을 보다 요즘 텔레비전 뉴스를 보지 않고 있다. 다큐나 영화를 본다. MBC도 가급적 안 본다. 대선후보들을 다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토요일 이곳 롯데시네마에서 집사람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보았다. 거의 세 시간짜리였다. 마지막이라 전해야 할 이야기가 많았는지 전개가 지루했다. 마지막 비행기 씬을 빼고는 대체로 지루했다. 내가 그랬다. "톰 크루즈는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이 아니라 노벨평화상을 줘야 한다. 핵으로부터 우리 인류를 구했다." 대선 후보들 텔레비전 토론회를 보는데 화가 났다. 저 귀한 시간, 말장난을 하기 위해 나왔나? 다른 후보의 메시지를 놓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뜨리고, 그리고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고 있는 그 장면이 고개를 절로 돌리게 만들었다. 기본이 안 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