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을 파면한다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재는 위헌과 위법을 저지른 윤석열을 파면했다. 헌정사상 박근혜에 이어 두 번째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이 파면되었다. 시민의 승리이고, 국민의 승리이다. 12,3 비상계엄 소식을 듣고 그 추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사당 앞으로 달려나온 시민들, 한남동 도로 위에서 날밤을 새우며 윤석열 탄핵을 외친 시민들, 그리고 남태령고개에서 농민들과 연대한 젊은 여성들을 보고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라고 굳게 믿었었다. 민주주의와 독재국가 윤석열은 한마디로 무능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다. 그는 민주주의를 모르는 우매한 인간이었다. 그가 추구하는 세상은 독재였다.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과 노태우를 닮고 싶었다. 세상을, 그리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