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관상은 과학이다

오주관 2025. 5. 6. 10:58

 

 

 

 

관상은 과학이다

 

5월 1일 대법원의 판결은 사법부의 쿠데타이다. 그 어디에도 논리와 양심이 없었다. 아예 철판을 깔고 내린 판결이었다. 법원이 정치적 중립을 어긴 채 정치에 개입을 한 것이다. 이번에 대법원에서 큰 역할을 한 조희대 대법원장.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을 선 대법원장 조희대의 관상을 보면서 속으로 그랬다. 관상은 과학이다. 저 얼굴을 보라, 얼굴 어디에 정의가 있나? 얼굴 어디에 선이 보이나? 얼굴 어디에 양심이 보이나? 정의는 보이지 않고 얼굴 전체가 저는 당신의 꼬봉입니다, 라고 써 있다. 보이지 않고 있는 그림자가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조대법원장, 알아야 한다. 우리 국민이 두 사람의 전직 대통령을 탄핵으로 쫓아내었다. 당신을 대법원장으로 만든 윤석열도 쫒겨났다. 대법원장과 대법관 쫓아내는 건 식은죽 먹기다.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으면 결국 국민이 당신들을 쫓아낼 것이다. 

 

헌재에서 이번에 큰 역할을 한 문형배 재판관을 보라. 선하게 생겼다. 정의롭게 생겼다. 과연 김장하 어른이 잘 본 것이다. 얼굴 전체가 믿음이 가는 우리 옆집의 선한 아저씨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판사와 검사들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한 운동권과 국민이 없었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육법전서만 달달 외워 검사가 되고 판사가 된 그들에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맡긴다는 것 자체가 큰 도박이다. 사법부와 검찰을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 

 

이미선 재판관을 보라. 얼굴 전체가 풍기는 인상은 우선 바르다. 바를 정이다. 예의 바르고, 심지가 깊고, 그리고 정의롭다. 중학교 때 오죽했으면 담임 선생님이 화천에서 이발소를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찾아가 서울로 전학을 시켜라. 미선이는 여기서 공부를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이모가 있는 부산으로 전학을 가 부산대학교 법학교에 들어가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교사들은 안다. 될 학생과 안 될 학생을. 깐깐하고 정의롭다.

 

조희대 대법원장과 지귀연 서울고법 판사는 그냥 공부를 잘해 판사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1도 도움을 준 적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검사와 법관들은 육법전서 외에 공부를 안 한 사람이다. 나경원이도 그렇고 나경원 남편인 춘천지법 원장도 이하 동문이다. 공부를 안 한 사람들이 수사를 하고 기소를 한다. 공부와 담을 쌓은 판사들이 재판을 하고 판결을 한다는 자체가 크게 잘못 되었다.

 

오죽 했으면 유시민 작가가 지귀연 판사, 윤석열과 나란히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했다. 역적 중에 역적이다. 자기 부하들은 전부 감옥에 들어가 있는데 내란수괴인 윤석열은 자기 집에서 술에 절어 살고 그것도 모자라 판교까지 가 보리밥을 먹으며 이 세상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조롱하고 있다.

 

대법원에서 일사천리로 내린 이번 판결은 이재명을 죽이고 국힘당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목숨을 건 것이었다. 대법관들은 알고 있다. 자기들이 정치 한복판에서 이재명 죽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고. 그들은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사법부도 개혁의 대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놓고 정치에 개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바톤을 이어받은 고법. 민주당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흩어지면 안 된다. 이재명 후보를 끝까지 지지하고 밀어야 한다. 다른 후보는 생각 자체를 말아야 한다. 다른 야당과 하나가 되어 피를 흘리며 싸워야 한다. 오로지 승리뿐이다. 여차하면 탄핵의 카드를 꺼내 사용해야 한다.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이재명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개혁해야 한다. 이재명은 룰라와 체 게바라가 되어 대한민국을 정의롭고, 풍요롭고, 공정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 5년을 50년 같은 그런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