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골목에 입성하다. 골목밤풍경 내가 이곳에 터를 얻어 자리를 잡은 지 벌써 3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여름의 한복판인 8월 어느 날 이곳 동네에 방 하나를 얻은 나는 거리에 나가 노점을 하기로 하고 자리를 물색하러 다녔다. 그런 어느 날 내 눈에 푸른 신호등 같은 구원의 글 하나가 나를 사로잡았다. 가게. 3평. 보증금 3.. 풍경 2006.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