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월요일 아침부터 집사람은 컨디션이 안 좋았다.
피곤하다고 했다.
그 날 밤부터 조짐이 수상하기 시작했다.
열이 나기 시작했고, 몸살이 덮치기 시작했다.
체온계가 38에서 39도까지 치솟았다.
내일 아침 병원에 가보자.
아침 9시에 병원에 갔다.
독감과 코로나를 동시에 검사를 했다.
결과는 코로나였다.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지었는데 듣지를 않았다.
이튿날 다시 병원에 갔다.
의사가 새로 처방전을 주었다.
두번째 약도 듣지 않았다.
발열과 인후통이 극심했고, 가래가 끓었다.
오미크론의 특징이
1. 발열
2. 인후통
3. 몸살
4. 오한
집사람은 1, 2, 3번이었다.
지난 밤에는 잠을 자지 못 했다.
뿐만 아니라 물도 넘기지 못 했다.
다시 병원에 갔다.
의사 왈
많이 아픕니다.
세번째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가 약을 지었다.
아침 약을 먹고 몸상태가 조금 좋아졌다.
나는 4차까지 백신을 맞았고, 독감예방주사까지 맞은 뒤라
오미크론이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 했다.
5일 격리생활을 하면서 약을 먹고 끝났다.
그래서 집사람과 같이 지내고 있다.
지금까지 아무렇지도 않다.
인후통과 몸살이 극심할 때 오미크론이 끝난다고 했다.
이제 오늘 밤이 경계선이 될 듯하다.
이번 설의 연휴는 이렇게 끝이 나는 모양이다.
모든 계획이 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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