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건이다 나는 비건이다 우리나라에 채식인구가 1백만 명이다. 그리고 비건인구는 10만 명이다. 좌파빨갱이보다 더 무서운 집단이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비건이다. 주변에 건강 때문에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 나는 없는 시간을 쪼개 도움을 주려고 한다. 방법은 하나, 채식에 .. 건강 2019.06.05
명의와 착한병원 그리고 나쁜병원 명의와 착한병원 그리고 나쁜병원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십 몇 년 전에 셔트를 올리다가 좌골신경통이 왔다. 왜 우골신경통은 없고 좌골신경통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 어쨌든 치료를 받지 않고 일주일 견디니 사라졌다. 한 달 전 그 좌골신경통이 다시 찾아왔다. 견뎠다. 이번에는 안 통.. 건강 2018.10.30
나는 반신일까? 나는 반신일까? 우리 인간이 살면서 극복하기 힘든 게 하나 있다. 바로 식이다. 열에 아홉은 먹는 것 앞에서 다 포기한다. 삼수갑산 갈 때 가더라도 먹고 가자.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더라. 오죽하면 식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반신이다. 라고 했을까? 둘러보면 먹고 마시고 싶은 음식.. 건강 2018.07.16
나는 Vegan이다 나의 아침시간 보통 아침 6시에 일어난다. 제일 먼저 화장실을 찾아 소변을 본다. 나와서 물을 한 잔 마시고, 그 다음 스트래칭을 한다. 목을 돌리고, 허리를 돌리고, 팔을 돌리고, 다리를 돌리고, 무릎운동을 하고, 허리만 숙인 채 팔을 바닥에 대고는 다시 일어나 허리를 뒤로 최대한 눕힌.. 건강 2017.07.10
다시 쿠데타를 일으킨 혈압 내과 그리고 치과 일주일째 술을 끊었다. 원인은 혈압이었다. 180-102. 한때 210-170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이대로 쭉 가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머지않아 중풍협회 회원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 때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고향의 후배가 형님, 경기대학교 앞 김태식 박사님을 한.. 건강 2014.11.07
목숨 걸고 편식하기 15-1일 2식 점심 오늘 점심으로 먹은 불린 현미쌀이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했다. 꼭꼭! 야무지게 씹는다. 70번, 그리고 80번. 밥 같았으면 대충 씹어 넘기면 끝이다. 그러나 현미는 꼭꼭 씹는다. 20여 분. 구수하다. 오늘부터 1일 2식에 도전한다. 아침을 포기했다. 배도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건강 2013.04.18
나는 채식주의자다 우리 밭. 봄에는 상추와 쑥갓 같은 채소를 심어먹었고, 지금은 여름에 심은 배추를 먹고 있다. 일본에 배추를 수출하려고 했더니 국내 배추가 풍작이라 똥금이라고 한다. 농약 노우! 비료 노우! 오늘도 밭에서 한 포기를 뽑아와 쌈을 싸먹었다. 꿀맛이다 우리가 먹고 있는 식단. 현.. 건강 2011.11.01
목숨 걸고 편식하기-14 목숨 걸고 편식하기 채식주의자로 산 지 어언 2년. 7월 12일이면 목숨 걸고 편식을 한 지 2년째다. 그동안 채식주의자로 살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일까? 1. 정신과 머릿속이 맑아졌다 2. 몸이 가벼워졌다 3. 맛을 잃어버렸다 정신이 설악산으로 변했다. 서울에 살지만 정신은 맑은 바람이 늘 불어오.. 건강 2011.06.22
목숨 걸고 편식하기-13 잠은 대궐 잠을 자도, 밥은 거지 밥을 먹어라고 했다. 오늘 아침 밥상이다. 현미, 봄동, 톳, 미역국, 콩잎 장아찌, 그리고 마늘과 호박볶음이 전부다. 비벼 먹었는데 하, 맛이 너무 좋아 죽는 줄 알았다. 이렇게 먹은 지 벌써 17개월째다 점심은 삶은 고구마와 검은콩 흰콩을 삶아 간 것이 다다. 나트륨은 .. 건강 2010.12.14
목숨 걸고 편식하기-12 어떠시요. 이렇게 자시면서 살라하면 살겠소. 못 사지라. 먹는 즐거움이 얼매나 큰 것인데 이렇게 먹고 살겠소. 다 자시고 살다 큰 병이 닥쳐도 괜찮겠소. 그라지라. 할 수 없는 일이제. 그런 상황이 되면 울고불고 할 텐디, 그래도 괜찮겠소. 아, 팔자러니 하고 살지라. 이것은 기적이여! 일요일 오후 4.. 건강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