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올레 6코스 쇠소깍까지 걷다 놀멍 쉬멍 올레6코스를 걷다 할머니, 갈치조림 2인분에 얼마 받아요? 서울 남대문시장에는 6천원에 판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천 원. 그래요? 서울보다 비싸면 안 되잖아. 서울은 우리보다 집세도 비싸고 바다도 멀잖아. 그럼 2인분 주세요. 손님, 많이 잡솨. 밥 모자라면 퍼 잡솨. 갈치, 더 .. 풍경 2020.03.05
제주 올레길 7-1과 7코스를 걷다 제주살이 제주살이를 시작한지 이제 두 달이 넘는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좋은 점은 미세먼지가 크게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풍경이 나쁘지 않다. 어디에 가든 거리와 골목이 깨끗하다. 나는 시간만 나면 산으로 내뺀다. 귤밭뿐이다. 배우 배정남 씨 말 대로 귤밭이 천지배까.. 풍경 2020.03.03
관악산 연주대에 오르다 관악산 연주대에 오르다 강북에 사는 사람은 강북에 많이 놀고, 강남에 사는 사람은 강남에 많이 논다. 시야를 널힌다는 것, 매우 중요하다. 도봉산 아니면 삼각산 그것도 아니면 수락산이 전부다. 오늘은 관악구에 있는 연주대를 오르자. 그래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자. 며칠 전에는 도.. 풍경 2019.05.11
도봉산 자운봉에 오르다 옆지기는 명상학교로, 나는 도봉산의 자운봉으로 5일 아침 옆지기는 1박 2일로 이종사촌 동생이 초대한 명상학교에 갔다. 그렇다면 오늘은 오랜만에 산을 오르면서 머릿속을 비우자. 명상은 집중이고 물입이면서 들어냄이다. 내가 하는 일은 초고도의 집중이다. 길은 여러 군데다. 그 많.. 풍경 2019.05.07
어제 신촌에서 놀다 눈이 호수보다 깊다. 깊고 넓다. 그런데 좀 외로워보인다. 1당 백이 아니라, 5천만대 1이다. 이 세계를 읽고 해석이 되어야 듣도보도 못한 창조물이 나온다. 파괴하라, 혁신하라, 그리고 이 세상을 바꾸어라! 그 해 겨울, 집사람과 왔었다. 학적부 뗄 일이 있어서. 시간의 정의는 무엇일까? .. 풍경 2019.04.13
사색, 탐색, 그리고 나는 오늘도 걷는다 Destory! innovate! and change this world! 1. Give me 20% shares in abcd 2. you can set the acquisition cost for abcd on your own judgement 오후 2시까지 정신을 일도해서 일을 한다. 도시락을 먹고는 아지트를 나온다. 그 때부터 나는 거리귀신이 된다. 사색과 탐색이 시작되는 것이다. 과거를 알고 싶으면 검색을 하고, 현.. 풍경 2019.04.04
고향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나다 고향에 가다 어제 아침 고향으로 가기 위해 우리 두 사람은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서울역에 도착한 우리는 6시 45분 ktx를 탔다.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좌석이 이만저만 불편하지 않았다. 앞뒤 간격이 너무 좁아 의자를 뒤로 넘길 수가 없었다. 무궁화호는 좌석.. 풍경 2018.09.27
6월 3일 일요일 원도봉산에 가다 ● 어제 원도봉산에 올랐다. 도봉산은 등산객들로 항상 북적인다. 조용한 곳으로 가서 계곡에 발도 담그자. 원도봉산 대피소를 지나 올라가는데, 문자가 왔다. 삼촌, 생일 축하해요. 형수로부터 온 문자였다. 어, 오늘이 내 생일? 옆지기가 핸드폰을 열어 보더니 맞다고 했다. 알람이 작동.. 풍경 2018.06.04
조카 윤기 결혼하다 결혼을 한 조카 윤기 어제 27일 대검찰청에서 조카 윤기가 결혼식을 올렸다. 매제 사업이 기우는 바람에 그 해 신림동 고시촌의 17만 원짜리 열악한 방에서 공부를 해 300여 명을 뽑는 사법고시에 합격을 했다. 신랑인 김서방도 같이 합격을 해 지금 공익법무관으로 부산고검에 근무를 하고.. 풍경 2018.05.28